[뉴스웍스=차진형 기자] SC제일은행이 노사합의를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53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3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직원 534명(6급 대리 498명, 주임계장 36명)이 지난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그동안 타 시중은행이 꾸분히 정규직화를 통해 무기계약직 비율이 1~4%에 불과했으나 SC제일은행은 약 15%의 직원이 무기계약직이었다. SC제일은행 노조 조합원은 총 2355명으로 무기계약직 직원이 약 23%에 달한다.SC제일은행 노조는 지난해 4월 사측과 합의한 2022년 임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320원(12.21%) 상승한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티와이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75원(6.41%) 오른 4565원에 거래 중이다. 태영건설우와 티와이홀딩스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 존속능력평가, 프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내 금융사가 해외 인프라 투자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외화대출채권을 해외 금융사에 양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대부업법은 대부채권의 불법·과잉추심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의 대출채권 양도가 가능한 대상을 대부업자, 여신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해외 금융사는 양도 가능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때문에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사는 해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이 지난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것은 서울 외 지역 백화점으로는 센텀시티점이 처음이다. 전국 70개 백화점 중에서 신세계 강남점, 롯데 잠실점 등 서울권 소수 점포만 달성한 기록이다.지난 2009년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2016년 비수도권 점포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고, 2023년 개점 14년 만에 지역 백화점 첫 2조 점포라는 새 타이틀을 추가했다.◆부산 밖에서 더 찾았다…”전국구에서 동북아 랜드마크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신보는 86조3000억원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부의 202개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해 매년 20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기업은행는 업무자동화 시간을 KPI로 정하고 영업점과 본부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전수 조사하는 등 처음부터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특히 단순·반복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도입해 임직원이 기업분석, 기업평가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서류에서 문자를 인식하는 기술을 적용해 육안으로 점검하고 있었던 해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마지막 영업일인 29일 임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종무식 행사 대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조 은행장과 임직원이 찾은 곳은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만나샘이다. 이 곳은 노숙인과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회공헌과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불안정한 위기 상황에 적극 대비한다. 신한은행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개편,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이사회는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고객솔루션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신규 선임했다.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채널에 그룹장을 확대 배치하는 동시에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일부 임원의 연임을 결정해 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대응에 나섰다.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유,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검토해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소집 통지했다고 28일 밝혔다.내년 1월 11일까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결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제1차 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채권 행사의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진행, PF사업장 관리 기준 등을 결정한다. 이어 태영건설의 경영상황, 자구계획, 협의회의 안건 등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채권자 설명회를 1월 3일 개최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톱10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IGDS(대륙 간 백화점협회)가 진행한 ‘제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IGDS는 1946년 설립돼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협회다.올해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을 주제로 진행한 수상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36개의 백화점이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유통업계 전문
◇ DGB금융지주▲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김상헌▲ 경영기획부 프로페셔널매니저 이상경▲ 경영기획부 부장 김용 ▲ 준법지원부 부장 신일규 ▲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남준호▲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 허재룡◇ DGB대구은행▲ 대구1본부 본부장 김성효 ▲ 대구3본부 본부장 김용덕 ▲ 경북2본부 본부장 김태형 ▲ 대구4본부 본부장 박영삼 ▲ 대구2본부 본부장 윤재웅 ▲ 경북1본부 본부장 이경재 ▲ 수도권본부 본부장 이선모 ▲ 부울경본부 본부장 전귀현▲ IC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평가는 무선인터넷(5G, LTE, 3G, 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 500Mbps급, 1Gbps급, 10Gbps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기준 통신사가 공개하는 옥외 5G 커버리지 면적은 3사 평균 7만5763.59㎢로 국토면적의 75.25%에 5G가 구축됐다. 통신 3사는 전국 지하철 역사 및 노선, 고속철도 역사 및 노선, 고속도로 노선 전체에 대하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자산, 재무 상태를 파악해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 규모와 재무 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준다.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6일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눈에 띄는 대목은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청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ESG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한 점이다.최근 은행권에 상생금융 압박이 큰 만큼 전담팀을 꾸려 금융의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자청했다.이와 함께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관계사 간 범그룹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고자 그룹손님가치부문도 신설했다. 부문 밑으로 개인금융, 자산관리, CIB본부를 편입해 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2024년부터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은 심사자의 자의적 해석 여지가 큰 비재무평가 부분을 대폭 정량화해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을 높였다. 또 평가 자료를 자동 수집해 참조등급을 제시함에 따라 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신속한 상담 및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평가 항목을 신설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했고 기술평가 항목을 확대해 재무실적은 부족하나 기술력 및 미래성장성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