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후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배신자 색출' 움직임에 대해 "마녀사냥을 멈추고 정상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4일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단식 중단에 대해 "긴 기간 동안 정치를 멈춰 세운 명분 없는 방탄투쟁이 이제라도 멈춰진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이 대표는 오는 26일 있을 영장 심사에라도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하지만 병상에서 의사소통조차 힘들다던 이 대표가 자신의 체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민주당 내에서 가결표를 던진 사람을 찾자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오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포기한 것인가"라며 "민주당 내에서 '배신자 색출', '투표 공개'라는 공산당 치하에서나 어울릴 법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여야 대립이나 계파 갈등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찰 독재 막아내자! 체포동의안 부결하라! 부결, 부결!"21일 국회 앞 인도와 8차선 도로 중 4개 차로를 가득 메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은 절규에 가까운 고성을 외쳤다. 본회의 표결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을 압박하는 시위였다.지지자들의 단체행동에도 불구하고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제1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국회에서 가결됐다.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 의결 정족수인 출석 과반(148석)을 1표 차로 넘겼다. 낙선한 대통령 후보자가 텃밭 보궐선거에 출마할 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2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원내 지도부가 비어 있는 기간을 최소화, 혼란 상황을 수습하고 정기국회에서 대여 투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분석된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5선 중진인 변재일 의원이 위원장을, 재선의 송옥주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초선 최기상·한준호·홍정민 의원도 위원으로 참여한다.한준호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첫 회의를 갖고 원내대표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시선은 이제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향후 변화도 사뭇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비교적 단기간 전망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세 명의 정치 전문가는 22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는 항상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왔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화토건은 전장 대비 330원(4.07%) 상승한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보다 135원(5.48%) 오른 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두 종목은 이 전 대표의 관련주로 묶인다. 남화토건은 최재훈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인 씨가 남선알미늄의 모회사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지난 21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이재명 대표는 22일 "검사 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촛불로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냈더니 검찰 카르텔이 그 틈을 비집고 권력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울 정치 집단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이 무너지면 검찰 독재의 폭압은 더 거세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1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른바 '민주당 내부 군기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정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 적과의 동침"이라며 "누구 좋으라고, 이재명 대표의 사퇴는 없다"고 단언했다.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당 의원들에 대해 경고를 내린 셈이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병상 단식을 이어가는 이 대표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26일 열린다고 밝혔다. 심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앞서 지난 18일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다만 변수는 이 대표의 건강 상태다. 이 대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가 급등세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화토건은 전장 대비 1700원(20.99%) 상승한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남선알미늄은 전장보다 400원(16.23%) 오른 286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두 종목은 이 전 대표의 관련주로 묶인다. 남화토건은 최재훈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남선알미늄은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인씨가 남선알미늄의 모회사인 SM그룹 계열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전날 본회의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다"며 "그에 대해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것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49표·반대 136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불과 1표 차이로 가결됐습니다.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습니다.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의 과반인 148명 이상인데, 찬성이 1명 더 많았습니다.이제 이 대표는 조만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야 하는 만큼, 정치권의 관심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 대표가 실제 구속될지 여부에 집중되게 됐습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이로써 이 대표는 조만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되므로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 대표가 실제로 구속되게 될지 여부에 집중되게 됐다. 국회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체포동의안 표결에는 298명의 재적의원 중 295명이 참여했다. 입원 중인 이 대표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밝혔다.국민의힘은 또 체포동의안과 함께 본회의에 상정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에는 의원 전원이 참석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의결했다.애초 국민의힘은 "수용할 수 없는 정치적 공세"라며 총리 해임건의안 표결 시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하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비공개 의총에서 투표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일 국회에서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이 대표가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결을 호소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역시 희대의 출퇴근 단식은 방탄쇼였다"고 질타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친명계가 부결 분위기를 주도하는 기류에 대해 "조폭식 의리를 내세워 의원들을 단속한다"고 쏘아붙였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토착비리 혐의가 차고 넘치는 증거에 의해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느닷없이 얼토당토 없는 명분을 걸고 단식을 했다"며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