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18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지난 주말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2만5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1만535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직전 주말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하는 등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건국전쟁'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김덕영 감독이 2021년부터 약 3년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이승만 초대 대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AI(인공지능)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차기 사장 후보로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이다.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경영전문성·글로벌전문성·전략적 사고능력·소통능력·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 검증해왔다.권계현(60)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이 "그동안 도시계획에 가해졌던 불필요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시정에서 많이 바로 잡혔다. 서울의 스카이라인도 변화됐고 고도제한이나 개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들도 많이 풀렸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이 '시민이 잘 살수 있는 새로운 규칙'속에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문재인 정권때 부동산과 관련된 잘못된 여러 정책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박승호(66) 전 포항시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마지막 봉사 기회를 달라며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박승호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항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라면서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출향인사들에게 포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래는 박승호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지금 대한민국은 물론 포항, 울릉도 총체적 난국이다.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7선 도선을 선언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김 전 대표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시스템 공천이 정착된 만큼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고 피력했다.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 부산 중·영도구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돼 이제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김 전 대표는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일명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근로기준법상 문제가 없다”며 의혹 제기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이날 쿠팡대책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조 간부들을 비롯한 1만6450명이 블랙리스트에 기재됐다는 입장이다.대책위가 밝힌 블랙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기획사 자금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박수홍씨의 개인자금을 사적 유용한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으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약 7억원, 13억원 등 자금 20억원 상당을 회사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점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진형혜(52·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진형혜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포항‧울릉을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완성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더 높은 도약, 백만 메가시티 포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진형혜의 진심과 여러분의 믿음으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변호사로서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많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동훈 부사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으로 이 부사장을 선임하며 젊은 리더십을 내세웠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특정 기술이 등장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된 조직 모두가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들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트럼프 행정부 전반기 핵심 참모였던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직 시절 한국과 일본 주둔 미군을 철수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켈리 전 실장은 다음 달 12일 출간 예정인 CNN 앵커 짐 슈터의 저서(The Return of Great Powers)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4성 장군 출신인 켈리 전 실장은 "트럼프는 미국에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미국의 안보 약속을 폄하하는 트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 및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 TV로 인정받았다.13일 LG전자에 따르면 골든글러브 3관왕,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최근 세계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 북한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다.10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보도된 스푸트니크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그들이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북한 지도부가 그들의 국가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감행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다"라며 "그러나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게 있다"고 덧붙였다.마체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 수장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게시물이 삭제됐다. 청원서 작성자는 국민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게시물을 자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한 축구팬은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청원서를 게재했다. 다만, 이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