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인 스크루지 영감은 평소 돈 욕심이 많아 남에게 인색하다. 그러던 어느 날 스크루지는 꿈속에 나타난 유령과 함께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후에 삶의 깨달음을 얻어 베푸는 삶을 살아간다.스크루지의 여행과 같은 주주총회 시즌이 한창이다. 주총을 통해 회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주들은 회사 투자의 가늠자로 '배당금이 우리에게 얼마나 책정될까'에 관심을 둔다. 이 가운데 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 기준인 IFR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화재와 삼성카드가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9분 기준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4.79%) 내린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카드도 전 거래일보다 2150원(5.18%) 내린 3만935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는 오는 27일이 배당 기준일이다.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하거나 산 주주만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날부터는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이다. 보통 배당 기대가 줄어드는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삼성SDI는 최근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서 국내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공개한 데 이어, 현재 3곳 이상의 OEM 기업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다소 늦은 2030년으로 잡았으며, 대신 OEM사와 리튬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서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도서관의 날인 다음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는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가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5일 삼성화재는 전 임직원 대상 '생성형AI 공모전'을 열었다. KB손해보험은 건강체크 무료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카카오페이는 가족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미래에셋생명은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ABL생명은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와 5년 연속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삼성화재, 전 임직원 대상 '생성형AI 공모전' 개최 삼성화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해 자유롭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예상보다 파격적인 수준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26일 대신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29.03% 높였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전 거래일 종가는 8만4200원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2일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신탁체결기간 중에는 자사주 추가 매입이 불가능하나, 종료 전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다면 추가 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특히 인파가 몰린 공연장에서 발생해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고 있다.23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당일에는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공연은 6200석 전석이 매진됐다.무장 괴한은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건물에 난입해 기관총을 쏘며 로비 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수류탄과 소이탄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두 차례 폭발과 함께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다,소셜미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23일 "현지 언론 보도와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어 대사관은 러시아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 총격 사건 장소 및 인근지역, 테러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대형쇼핑몰, 주요관광지 및 대중교통시설 등) 이용을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공지했다.대사관은 "주변 지인 중 장소 또는 인근 지역을 방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사건이 발생했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에 달했다.사건을 조사 중인 러시아 당국도 테러 공격으로 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조사위원회는 "사망자 시신은 현재 검안 중"이라며 "이번 테러로 6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확인됐다. 안타깝게도 희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러시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하는 경북의 ‘온 국민 만원이상 기부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체육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릴레이 챌린저 성금모금,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 영덕시장 화재피해 성금전달, 울진산불 성금전달 등 지역 내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충전장치 이상으로 약 14만7100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모델 9만8878대, 기아는 EV6 모델 4만8232대를 리콜할 예정이다.NHTSA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을 중단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구동 전력 손실이 발생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NHTSA는 지난 14일에도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2만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자, 3월 25일부터 전문가가 시민을 찾아가 상담해 주는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작한다. ‘새빛하우스’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4월에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이동식상담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집수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화재는 현재 운영 중인 자녀사랑 할인 특약의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약 확대는 오는 4월 1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에게 태아 또는 만 11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에만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만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녀사랑 할인 특약에 가입한 고객 중 자녀가 2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 업계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상위권 보험사 직원 평균 연봉이 은행권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보험사로부터 제출받은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439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의 1억2000만원 보다도 많은 액수다. 지난해 은행 평균 급여는 KB국민은행 다음으로 하나은행 1억1900만원, 신한은행 1억1300만원, 우리은행 1억12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8.2% 대비 2.3%포인트 오른 수치다. 보험사별로 살펴 보면 현대해상이 78.7%에서 83.2%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뒤이어 삼성화재가 79.2%에서 80.3%로 올랐고 DB손보가 78.0%에서 79.3%, KB손보가 78.0%에서 80.5%, 메리츠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