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연휴 등에도 불구하고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되면서 두 달째 5%대에 그쳤다. 다만 농축수산물 오름세 영향으로 외식물가 상승률이 30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2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5.6%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다섯 달 연속 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신한 동행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는 뜻을 담았다.특히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입체적인 지원에 나선다.프로젝트는 총 4대 핵심영역,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핵심 영역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농협금융지주는 27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차주를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과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가동,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까지 크게 세 부문으로 이뤄진다. 농협금융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약 48만 고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먼저 농업인과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7조7000억원이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는 19일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를 0.20%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에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93%,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연 3.405%로 낮아졌다.카카오뱅크는 올해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지속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0.20% 인하한데 이어 8월에만 0.45%(5일), 0.41%(26일) 등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다.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22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두 달간 6%대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둔화되면서 5%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5.7%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다섯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이어 3월(4.1%)과 4월(4.8%)에는 4%를 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세의 월세화 바람이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오피스텔에서도 불고 있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 월세가격지수 등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1월 5.01%에서 7월 5.15%까지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한 면적이 0.35% 상승했고 ▲전용면적 40㎡ 초과~60㎡ 이하 면적 0.22%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면적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7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 변동률도 1월(101.84) 대비 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처리 불발 시 약 40만명 내지, 부부 공동명의의 재산이 있을 경우 최대 50만명까지 중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추 부총리는 "국세청 징세행정절차를 감안하면 늦어도 8월 말경에는 사안이 마무리돼야 사전에 안내해서 중과를 피할 수 있다"며 "만약 이게 늦어지면 금년에는 기존 현행 법령대로 중과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를 평균 0.69%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 대상 최대 2억원 한도로 최저 4.234%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대주택 분양자나 쪽방촌 주민이 거주지 선택을 제한받는 불합리한 규제가 현실에 맞게 개선된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거주 자유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정상화 대책의 일환인 이번 법안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거주의무 규정을 현실화하고 쪽방촌 재개발 시 주민들에게 재정착을 위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주택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 등을 담은 '전·월세 시장지표'를 서울주거포털(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해 23일부터 시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사를 앞두고 깡통전세는 아닌지, 불리한 계약은 아닌지 따져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주택 거래 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시는 "주택임대계약시 원하는 지역에 풀릴 임차물량, 정확한 거래가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매물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지표를 개발했다"며 "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보고서에는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에서 진행해온 노력과 성과가 담겼다. 이와 함께 ▲ESG 거버넌스 ▲고객 중심의 혁신 ▲포용적 금융 ▲윤리·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등 주제들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현황과 계획도 전하고 있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과 지배구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활동을 강화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123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이며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8% 늘어난 1238억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1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고객 증가 및 최대 월간 모바일 트래픽, 뱅킹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다만,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7% 줄었다. 영업이익은 744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5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82억원보다 적자 폭이 약 53% 커졌다.2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2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25억원, 당기순손실은 57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페이는 측은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제반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자회사들도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에 이어 7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98년 10~11월 이후 처음이다. 물가는 앞으로도 6%대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6.3%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농축수산물의 큰 폭 오름세 확대와 함께 가공식품 등 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임대차2법)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회 법 개정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27일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열고, 공동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주택임대차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두 부처는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2법이 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공동 소관하고 있다. TF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공동 팀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