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내부 공격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9일 본인의 SNS에 "대선을 망치려고 작정한 게 아니라면 이런 식의 무모한 내전을 벌이는 게 상식적인 일이냐"며 이 같이 말했다.이는 민주당 대권주자 추 전 장관이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위원회를 전후해) 김종민 의원이 저와 가까운 누군가를 만나 '저를 말려 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다.추 전 장관은 "장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국민의힘 비전발표회에 참석하며 자신의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이 당 대선 주자들이 참여하는 당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윤 전 총장이 발표한 비전에는 ▲무분별한 국가 주도산업 정책과 재정 포퓰리즘 중단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삶의 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과 제도 혁신 ▲촘촘한 교육·복지체계 구축과 집값 안정 ▲사법기관 독립과 국익 우선 외교 등이 담겼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추미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역시 "윤석열 정부가 세워질 일은 없다"고 응수했다.윤 전 총장은 25일 비전발표회에서 "정치권력이 불법과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사법기관에 압력을 가하고 흔드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현 정부 외압을 주장하며 관련 인사를 직접 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정조준했다. 조국 전 장관 처리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의 분열과 갈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추 전 장관은 25일 페이스북에 유은혜 부총리가 지난 3월 부산대에 조민씨 입시비리 의혹 조사를 지시한 기사를 공유하며 "조민 양에 대한 느닷없는 입학 취소 예비적 행정처분은 사법정의와 인권, 교육의 본래 목적을 망각한 야만적이고 비열한 처사"라며 이 같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윤 전 총장은 0.8%p 하락했고 이 지사는 0.6%p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대권주자들은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각자 방점이 다른 8·15 메시지를 발표했다.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대체로 일본의 사죄와 친일 청산 등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일제히 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대화의 문'을 강조하며 대일 유화적 메시지를 발신한 가운데 강성 지지층 표심을 의식, 선명한 반일 메시지를 발신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일본 정부는 하루속히 부끄러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죄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3일 '한동훈 검사장 독직 폭행' 혐의로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1심 판결을 존중해 필요한 조치가 뭔지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정 차장검사에 대한 향후 조치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 같이 피력했다. 이어 "어떤 조치를 할지 말지, 또 취하면 어느 정도의 단계가 적절한지 다 열어놓고 검토할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다.특히 "'검언유착'이라 불린 사건의 수사 결과가 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지사직 사퇴를 요구하는 건 쪼잔하다"며 "괜히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추 후보는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사직 사퇴 논란 자체가 좀 어처구니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양극화나 분단 구조, 기후위기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도 힘들 판에 지사직 사퇴 문제 가지고 네거티브, 신경전을 벌인다는 자체가 집권당으로서는 너무 참 쪼잔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정세균 예비후보가 자신이 제안한 '클린검증단' 설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민주당 지도부를 정조준해 "세간에 떠도는 '이심송심'을 송영길 대표 스스로 입증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이심송심'이란 '이재명 경기지사의 마음이 곧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얘기다. 정 예비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납득할 만한 사유 없이 계속해서 클린검증단 설치를 훼방하고 거부한다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 "그 당시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를 하고 기소를 했던 거 아니냐. 그 당시에 추 장관이 무리하게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어서 그 부분은 명백히 검찰의 수사권에 대한 간섭·방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비교한 자신의 강점에 대해선 "검찰은 기소하기 위한 일방적인 면에서 사건을 바라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8일 오후에 열린 '연합뉴스TV·MBN 주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나의 야권 상대후보는 누구?"라는 질문에 대해 '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 각 2표씩 나왔다.박용진·정세균 예비후보는 유승민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이낙연·이재명 예비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았고 김두관·추미애 예비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야권의 최종 경쟁자로 지목했다. 이낙연·이재명 예비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선택해 '야권 대선후보자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석동현 전 서울 동부지검 검사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의 영결식에서 '120분 내내 졸았다'는 주장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영결식장에서 졸지 않았으며, '아니면 말고'식 비난"이라고 반박했다.윤 전 총장과 오랜지기인 석 전 검사장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날 같이 참석했다가 바로 윤 전 총장과 같은줄 옆옆자리(추미애 전 장관의 반대쪽)에 앉아서 영결식 내내 지켜보았던 내가 증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4일 소득하위 88%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포함한 추경예산안 통과에 대해 "답답한 아침"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88% 국민 재난지원금 통과, 만족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전국민지원금이 무산된 데 대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밤사이 국회가 추경 예산을 통과시켰다. 예견됐지만 전국민재난지원금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애초 정부안이 80%였는데 88%로 올랐으니 기뻐해야 하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국토보유세를 걷어 전 국민에 '사회적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23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대개혁의 핵심은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한 합리적 공정과세"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장기적으로 종합부동산세는 국토보유세로 전환하겠다"며 "모든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하고 그 세수 순증가분을 모든 국민에게 사회적 배당금으로 똑같이 배분하겠다"고 역설했다.이어 "이는 항간에 알려진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와는 다르다"고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지난 21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을 계기로 "추미애 후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서 더 무엇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너무나 안타깝고 많이 아쉽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도 했고 윤석열 전 총장 징계인 하나를 해결하지 못해 윤 총장을 키워주고 또 본인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