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깜짝 큰절'을 하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이 "본인이 패배를 직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쏘아붙였다.김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인이 선거를 앞두고 큰절로 용서를 비는 건, 정계에서는 필패의 징크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예정에 없던 큰절을 했다. 그는 "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잘할 뿐 아니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이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6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을 MBC가 보도한 가운데, 국민들 사이에서 이 방송의 여파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최순실 시즌2·아주 천박한 느낌'이라는 수사를 동원해 맹비난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 측에선 "친여 매체 기자라는 사람의 불법 녹취가 6개여월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것은 단순히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서 정치공작 행위"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MBC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공영방송이라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서울동부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부장검사 안동완)는 지난 2017년 아들의 논산훈련소 수료식 당일 논산의 주유소와 식당에서 정치자금 체크카드 약 19만 원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추 전 장관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했다.추 전 장관은 충남 논산 식당에서의 정치자금 사용 목적을 '의원 간담회'라고 신고했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던 시간에 추 전 장관이 경기 파주의 군부대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공수처)를 정조준 해 "공수처 출범 후 지난 10개월 동안 공수처의 행적을 살펴보면 공수처는 노골적으로 야당 대선 후보만을 표적 수사하는 '윤석열 수사처'로 아예 간판을 바꾸어 달고 정치 영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하명에 따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통과시킨 법에 의해 설치된 공수처가 야당만을 표적 수사하는 '야수처', 권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 제가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를 일일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조직폭력배 조직원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한 사실을 보도한 매체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악의적 보도'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좌표찍기'이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매체 기자와 나눈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해당 기자 실명과 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됐다.추 전 장관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것은 부조리에 대한 저항 정신, 비판 정신이다. 언론종사자는 더욱 그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가의 기본 틀과 관련한 문제로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피력했다.박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녹취록과 관련해 감찰은 진행 중인가'라는 물음에 박 장관은 "법무부 차원의 조사는 대검찰청 감찰을 지켜본다는 차원이었다"며 "대검 감찰이 비교적 잘 진행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용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965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며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 재학중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제4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거쳐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실장을 했다. 스스로 서울 동대문구의 산증인이라고 주장하는 그와 내년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내년 6월 1일 동대문구청장 선거 출마 예정자이기도 하다. 이런 그와의 인터뷰는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다. 첫째는 내년 대선에서 민주 개혁진영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내년 대선은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그 어떤 시기보다 중요한 시기고 역사적 분기점에 해당되는 중요한 결절점"이라며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를 향해 한발짝이라도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대회전과 같은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 김두관, 최문순, 양승조, 이광재 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하던 지난해 말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유지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윤 전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윤 전 총장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윤 전 총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직하던 작년 12월 검찰총장 신분으로 법무부로부터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법무부는 총 6건의 징계 사유를 내세웠다. 이 가운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주요 사건 재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장동 의혹 규명과 관련해 "국민이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란 생각을 더 해가고 있다"며 "비리의 온상이 됐던 성남시청에 대한 아주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국민들은 국가 수사기관이 권력과 민주당 후보 눈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조준해 "국민들의 관심이 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3일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결정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이라는 결과를 수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며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 함께 선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고, 비겁하게 살고자 한다면 죽을 것"이라며 장병들의 독전을 촉구했다. 이른바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이다. 이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도 적용할 만하다. 이 지사의 최종목표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인만큼 '사즉필생'의 자세로 민주당의 결선투표를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는 여야 내부에서 커다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패배했지만 이번에 재수 끝에 여당 후보로 선택돼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하지만 '대장동 게이트' 논란과 그에 따른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3차 선거인단 투표만 놓고보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62.37%를 얻은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28.30%를 얻는데 그쳐 민주당의 '당심'에선 오히려 이 전 대표에게 밀렸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됐다.이 지사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순회경선인 서울 경선에서도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이 지사의 최종 누적 득표율은 71만9905표로 50.29%에 달했다.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56만392표(39.14%)로 1,2위 간의 격차는 최종 15만9513표차에 달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12만9035표(9.01%)로 3위를, 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