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부동산 개발 의혹'과 관련해 정치적 곤경에 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리당 후보님들의 공동대응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진실 앞에 같은 마음이신 김두관, 추미애 후보님, 김태년, 김민석, 윤건영, 조응천, 강득구 의원님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특별히 김두관·추미애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를 추켜세웠다. 그는 "김두관 후보님께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셨다. 이미 2018년 재판에서 '성남시민에게 환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4주 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p 오른 28.8%를 기록한 반면 지사는 4.2%p 내린 23.6%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능가한 것은 8월 20~21일 조사이후 4주 만이다. 이 지사의 적합도가 이처럼 낮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검사장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 등으로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추 전 장관이 지난 3일 SNS 등에서 법무장관 재직 중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인 감찰자료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가 금지된 통신비밀 등을 불법 누설하고, 제가 소위 '고발장 문제'에 관여했다는 등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오늘 추 전 장관을 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민주당 대권 경선 후보에서 사퇴를 발표하면서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한 세대를 풍미했던 6선 관록 정치인이 당당한 모습으로 퇴장한 것이다. 아울러 물러서는 과정이 비교적 깔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범친노계의 핵심인물 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정 전 총리는 세간에서 '선거판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경선 통과 후 출마한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선거 시작 전에 오세훈 당시 후보와의 대결에서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나오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의 사퇴는 지난 11~12일 대구·경북 경선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최근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의 만남 및 그에 따라 파생된 문제'에 대해 "추석특집 대하 막장드라마가 완성됐다"고 질타했다.김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있는 드라마는 더 없을 것이다. 남우주연 박지원, 여우주연 조성은이 등장한다. 대선을 앞두고 공수처가 그 모습을 드러냈고, 대검 감찰이 신속하게 움직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어 "언제나 그렇듯이 추미애가 등장하고 모든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국정원이 등장한다"며 "시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여야 대권주자의 판세가 '2강·2중' 양상으로 재편되고 있다.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8%,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4%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 조사는 지난 10~11일 사이에 전국 1004명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인 여론조사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데 힘입어 전주보다 4.6%포인트 뛴 16.3%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4만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1차 수퍼위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만3762표로 득표율 51.09%를 획득해 과반 확보에 성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5만6203표를 얻어 32.45%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민주당은 12일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이후 이 같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추미애 전 법무장관 5만7977표(11.67%), 정세균 전 총리 2만14표(4.03%), 박용진 의원 5742표(1.16%), 김두관 의원 2974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세 번째 승부처인 대구·경북(TK)에서도 과반인 51.1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지난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경선에 이어 과반수를 넘기는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구가한 것이다.이 지사는 이날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 51.12%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이재명 후보는 5999표로 51.12%를 얻어 3284표로 27.98%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를 따돌렸다. 추미애 후보는 1741표로 14.84%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최근 윤석열 '국민캠프'의 언론·미디어 특보로 임명됐다. 그는 과거에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입문,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정계 진출 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공보이사를 지냈다. 현재 본업인 변호사 일을 하면서 방송 매체를 비롯해 각종 언론을 통해 정치사회 평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런 경력을 지닌 그가 이른바 '윤석열 전도사'의 역할을 하면서 정권교체를 부르짖고 있다. 그 이유를 들어봤다. 강 변호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8일 서울 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후보는 자신의 '의원직 사퇴 선언'에 대해 "잘못된 선택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이낙연 예비후보는 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에 서 있는가, 잘못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그 상황에서 '잘못된 선택'의 여지가 생겨서는 안 되겠다, 저라도 모든 것을 던져서 잘못되지 않도록 해야 할 역사적인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저를 4년 임기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이런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3.6%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5일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최종 7035표를 얻어 54.54%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이낙연 후보로 29.72%(383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이어 추미애 7.09%(915표), 정세균 5.49%(708표), 박용진 2.22%(287표), 김두관 0.93%(120표) 순이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54.81%로 1위를 기록했다.이낙연 예비후보는 득표율 27.41%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정세균 예비후보가 7.84%를 득표했다.그 다음은 추미애(6.67%), 박용진(2.24%), 김두관(0.84%) 후보 순이었다.이날 발표된 대전·충남 순회 투표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른바 '이재명 예비후보의 대세론'이 탄력을 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의원에게 사주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강경대응에 나섰다. 특히,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후보를 쓰러뜨리기 위한 그런 공작 아니겠느냐"며 "저는 이게 제2의 채널A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이거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또 "윤 후보가 개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