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홍콩계 자산운용사 CSOP(China Southern Oriental Patron)社가 내년에 한국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CSOP자산운용은 홍콩 남방자산운용의 자회사로, 순자산 17조원의 홍콩 내 자산운용사 중 2위다.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 시장 내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상장했으며, 세계 최초로 이더리움 선물 ETF를 상장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외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내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이제충 CSOP자산운용사 캐피탈마켓부 상무, 강은혜 CSOP자산운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월간 수출이 13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11월 첫 열흘간 수출도 호조를 보여 두 달 연속 증가세가 기대된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2%(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21억5000만달러로 3.2%(7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1년 전보다 반도체(1.3%),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9.2%), 자동차부품(-6.4%) 등은 감소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10일 올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날 인사에서 HD현대 오너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1년 10월 사장에 오른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부사장)와 강영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영 사장은 현재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STX중공업의 인수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맡을 예정이다.정기선 부회장은 세계 조선 경기 불황으로 전사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회사의 체질 개선과 위기 극복에 앞장섰으며 선박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전기차 생산에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투자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레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제조 기반 구축 계획의 다음 단계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수소차 제조에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가 핵심 공급망 구축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성과는 뚜렷하지 않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4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먼저 윤 대통령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1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첫 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고압차단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82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380kV 고압차단기와 리액터로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사우디 동부 및 중부 지역에 신규로 구축하는 변전소 4곳에 2025년 9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하고 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작, 주최하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The Sphere(전 MSG 스피어)는 공 모양(球) 형태의 건물 전체를 LED스크린으로 덮은 공연장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최초로 건립,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외벽 화면을 농구공처럼 띄워 화제를 모았다. 더스피어는 외벽 스크린 등 최첨단 기술을 망라한 K-POP 전용 공연장을 하남시 그린벨트에 짓기 위해 지난 9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관련 행정절차를 밟는데에만 42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네이버의 두번째 거대 데이터센터(IDC)이자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 4000㎥부지 위에 세워진 '각 세종'이 가동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각 세종'을 기반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AI·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네이버는 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세종'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각 세종'은 세종시 집현동 부용산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지하 3층, 지상3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3층, 지상 2층의 북관(서버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 연말까지 석유 감산과 공급 감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를 인용, 사우디가 올해 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씩의 자발적 감산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사우디가 유가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석유 감산에 나선 시기는 지난 7월이다. 지난 9월 사우디는 연말까지 감산을 지속한다고 밝혔고 이번에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씩 감산을 통해 석유 공급량을 줄이는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테크노파크가 지난 2일 이노베이트 유케이를 포함한 영국 수소기업사절단과 해외 협업 네트워킹 구축 및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이노베이트 유케이는 영국연구혁신기구(UKRI) 소속으로 자국내 다분화된 R&D 자금 지원기관을 통합해 2018년 4월 설립한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이노베이트 유케이는 연간 60억 파운드 이상의 R&D 예산으로 영국의 기업 및 연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포항TP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영국 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 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이 올해 3분기 AMPC 공제액 2099억원을 포함하면서 전 분기보다 영업손실을 454억원 줄인 861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 흑자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올해 4분기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단기적 둔화 및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생산제조세액공제(AMPC) 수혜 증가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후임자를 지명할 것으로 관측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법원장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검증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대법원장은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 뒤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대통령실은 전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권 주도로 부결된 뒤 인선 절차를 밟아 왔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순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2023년 3분기에 매출액 2조4453억원, 영업이익 3802억 원, 당기순이익 35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조4453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6.9% 상승한 5506억 원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3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 대표단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방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의 방산 기업들이 참가한다.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2000톤급 수출형 전투함과 태국에 수출했던 3000톤급 호위함,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장보고-III 3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무역수지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와 무역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무려 20개월 만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1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고리를 끊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6억2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였던 9월 실적(26억달러)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수출물량도 14.2%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