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민간과 함께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30일 주택·부동산·도시계획·금융 등 민간 전문가들과 정부·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키고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출범한 TF는 '계획'과 '제도' 2개 분과로 나눠 정례 회의를 열고 1기 신도시의 재정비 정책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노후 주택 정비뿐만 아니라 광역교통망 구축, 기반시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월 1일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으면서 연일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와 송 후보는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고 그 자리에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선거에도 여김없이 공항 이전·건설은 '단골메뉴'처럼 등장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공항 자리를 대규모 택지 등으로 개발하겠다며 민심의 선택을 받으려 했다. 말이 '이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30일) 오후 3시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371만명에 대한 손실보전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손실보전금은 총 23조원이며, 1인당 최대 지급액은 1000만원이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해 12월 31일 기준 영업 중이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지금까지는 연매출 3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인 식당과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이 오늘(28일)부터 운행된다. 또 강남과 신사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한다. 두 노선의 운행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된다.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서울대)역을 연결하는 11개 역사로 구성됐다. 총연장은 7.76㎞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는 점이 특징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일본 여행길이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일본 정부가 다음달 10일부터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해서다. 이 같은 결정에 맞춰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도 다음달부터 재개되며, 한국에서 가는 여행객은 일본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입국 절차도 간소화된다.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6월 10일부터 해외 패키지여행(단체 관광) 관광객들을 입국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양성률이 낮은 국가에 한해 별도의 코로나 검사
"합참에서 알려드립니다. 북, 동쪽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지난 25일 새벽, 모든 언론매체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속보 형태의 보도를 시작했다. 합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에 대해 신속하게 문자 메시지로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유관 부처에 알린 것이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발표했다."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우리 군은 오늘(5월 25일) 06시경과 06시 37분경, 06시 42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하였음. 현재 우리 군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한 달만의 추가 인상이다. 이는 코로나 충격과 글로벌 공급망 대란이 맞물리면서 직면한 물가 상승 압력과 긴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과의 금리 역전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문제는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는데다 물가 상승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따라 무리하게 돈을 빌려 부동산 매수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이 이르면 내년에 도입된다. 통합정기권이 도입되면 대중 교통비는 최대 38%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여 서민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환승할인 도입에 따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철도 운송기관 간의 분담비용 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걱정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4일 서울·인천·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와 철도 운송기관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통합 정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최대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이 이르면 내년에 출시된다. 이는 일자리와 주거, 자산형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2030세대에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해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 하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을 내년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금자리론과 적격 대출의 만기는 각각 10년, 15년, 30년, 40년이지만 청년 및 신혼부부의 경우 만기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대기업의 신규 진출이 제한된다. 이미 대리운전업에 진출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는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기존 대리운전 업계는 "이번 결정이 '대기업의 진입 자제와 확장 자제' 권고에 불과해 실효성 없는데다 절차상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기업의 신규 진출을 제한하고 이미 진출한 카카오모빌리티, SK스퀘어의 자회사 티맵모빌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오늘(2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3개국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경제, 탈 탄소, 청정에너지 등의 첨단기술협력체제 구축하기 위한 다자협의체인 IPEF 참여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안보동맹이 강화는 물론 공급망이 다변화되고 안정화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중국의 경제 보복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의 목소리는 경계해야할 대목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믿을 수가 없다. 정말 감격스럽다."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가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정말 감격스럽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실제 벌어졌다.먼저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점이 그렇다. 이는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 세무사 시험부터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경력자의 선발정원이 분리되고, 커트라인 점수도 별도로 적용한다. 이는 세무사 자격시험이 공무원 출신에게 유리하다는 '특혜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사회 실현 공약 중 하나로 '국가자격시험 특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내걸은 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사·변리사·법무사·행정사·공인노무사 등 일부 전문자격 시험에 부여했던 공무원 특혜제도 손질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0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오는 2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 반도체 등 기술동맹을 통한 경제안보 등에 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조만간 출범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역내협력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주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최근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식용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서 사재기 등 가수요에 따른 이상 수요만 없으면 공급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식용유 가격 추가상승을 막기 위해 해바라기씨유와 팜유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정부가 이런 조치를 검토하는 것은 최근 식용유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일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가수요가 발생해 대부분의 유통채널에서 1인당 구매 제한 조치가 내려지는 등 이상 조짐이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