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공언한 금융·증권범죄 전문 수사 조직이 18일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됐다. 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비롯한 각종 금융·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으로, 검사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이는 2020년 1월 해체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온전한 모양새로 부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남부지검은 "기존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 체제를 개편해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에서 신선한 세 글자를 발견했다.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는 대목에서다. 브랜드라는 단어가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에서 언급된 것은 거의 처음으로 기억한다. 브랜드는 단순하게 공장에서 생산한 상품이나 상품명, 또는 공공기관의 이름을 칭하는게 아니다. 거기에는 어떤 의미(meaning)가 융합되고, 스토리텔링이 들어가야 하며 고객들이 스스로 깊게 공감해야 한다. 즉 소비자인 고객이 호감과 긍정의 느낌이나 가치의 공감대를 스스로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브랜드인 것이다.특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대통령실 수석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고 한다. 또 이날 기념식에선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한다고 한다. 보수진영 정부·여당의 핵심 인사들이 5·18 기념식에 총출동하고, 심지어 민중가요를 제창하는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어서 주목된다.정치권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새 정부의 핵심 인사와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특별열차를 타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인 '중소기업주간'이 오늘(16일)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 개최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주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린다.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정착에 대한 여론 조성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가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40년으로 늘리고 있는데다 정부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이 같은 바람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일단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출 만기가 늘어날수록 연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도 하락해 총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서다. 다만 대출 기간이 늘수록 대출자가 부담하는 전체 이자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규제 개혁은 경제계의 숙원이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글로벌 흐름에 역행하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풀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올해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맞아 주요 경제단체들이 한목소리로 규제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해외에 진출한 기업은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와 다름없다"며 치켜세웠다. 기업을 옥죄는 규제는 '모래주머니'에 비유했다. "운동복도 신발도 좋은 것을 신겨 보내야 하는데, 모래주머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삼성전자가 꿈의 통신으로 일컬어지는 6G(6세대) 이동통신 부문에서 초격차에 도전한다. 이미 6G 주파수 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개발한데 이어 13일 '삼성 6G 포럼'을 열어 관련 분야 기술 개발 및 육성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은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삼성전자가 6G 부문에서도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2~13일 양일간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1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까지 13일간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가 가능한 후보자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2004년 6월 2일 출생자 포함)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다만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업종에 따라서는 손실보상금 외에 플러스 알파(+α)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첫 민생과제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결정했고, 윤 대통령의 공약이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엇보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새 정부가 기민하게 대응한 점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당정은 11일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협의를 갖고 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반지성주의'를 강조하는 취임사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했으며 프랑스 소르본느 정치학과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와 바른미래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태순 혁신과미래연구원 부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지성주의 비판'에 대한 소고를 뉴스웍스로 보내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지성주의를 비판하는 대통령 수락 연설을 들으면서 제일 먼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닻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0시를 기해 군 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고, 취임식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윤 대통령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자유·인권·시장·공정·연대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로 5년 임기를 마감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 뒤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 연설을 했다. 오후에는 마지막 외교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을 만난 뒤 오후 6시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다. 2017년 5월 10일 취임해 5년간의 국정운영을 모두 마무리하는 것이다.문 대통령의 지난 5년은 정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인 세종대왕(1397~1450)이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다.15세기 전반, 세종의 시대는 훌륭한 정치, 찬란한 문화가 이룩된 시기였다. 세종은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한 것만으로도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위대한 인물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 세상 누구도 실패를 달가워할 사람은 없다.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은 겪게 마련인 실패 앞에서 금세 절망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 "나는 살아오면서 계속 실패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성공한 이유다"라고 말한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같은 사람도 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는커녕 성공을 낳는 거위로 생각한 것이다.실제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수많은 발명품이나 물건들도 어느 하나 쉽게 만들어진 것이 없다. 대부분이 수백 번의 실패를 거쳐 태어난 결과물이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아시안게임이 전격적으로 연기됐다.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첫 대회를 시작해 1954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4년 주기로 짝수 해에 열리던 하계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 사무총장이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개최 날짜는 다음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연기 배경에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