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별법'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및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개최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특히 여권 일각에서 가능성 중 하나로 거론됐던 '독소조항 제거 및 총선 후 특검 추진'을 골자로 한 '조건부 수용 안(案)'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정한 것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 장관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예비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모비딕' 책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 지명자의 팬카페 '위드후니'에 따르면 한 전 장관에게 자필 손편지가 적힌 '모비딕' 책을 선물받았다는 예비 고등학교 여학생의 글이 올라왔다.그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보니 법무부 장관실에서 소포가 와있어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 어머니와 함께 한 땀 한 땀 만든 새 보석십자수 작품과 진심 어린 편지 한 통을 법무부로 보냈는데, 답신이 도착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농어촌 농업인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은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슬로건을 써놓은 액자가 유난히 눈에 띄게 배치된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지난 21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통일 방안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통일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특이하게도 그는 농업을 바탕으로 한 통일 방안을 주장했다. 그는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1947년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서 태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년 군림해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후보는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저는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한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 전부터 '한동훈이 나오면 땡큐'(한나땡)라는 의견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후배인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지금의 수직적 당정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핵심 요지다. 즉, 야권으로서는 맹공을 펼치기 쉽고 따라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쉬울 것이란 판단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동지인 22일, 맹추위 이어져…일부 지역 눈소식동지(冬至)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2일 오전(09~12시), 광주·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동훈 장관 이임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이 이날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추대하면서 한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장관으로서 서민·약자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잘하고 싶었다. 동료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며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장관 후임과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공백이 생기지 않게 절차 등을 지키면서 빈틈없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사실상 출범했다. 이제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정자의 정치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얘기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정자에게는 국민의힘의 총력을 모아서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 개인적으로 여러 정책 구상을 비롯해 국민의힘의 힘을 극대화시킬 방안에 대한 준비를 해왔겠지만 야권의 공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야권은 이른바 '김건희 특검'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면서 한 비대위원장의 정치력을 시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개혁을 이룰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권한대행은 "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최대한 빨리 당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의원 총회와 당협위원장, 상임고문 등 다양한 분들 만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명하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는다. 그간 수차례 거론되었던 한 장관의 정치권 등판이 본격화된 셈이다. 법무부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바뀔 전망이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한 장관이 사퇴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날 오후 법무부장관 이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두고 "오늘 사실상 의견수렴 과정을 마무리할까 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이 임박했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질의에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이제 의견수렴을 마치고 제가 여러 가지 고민과 또 숙고를 통해서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퇴진론에 대해 "집단적으로 몰아 퇴출 대상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가 과거 군 하나회나 '윤석열(대통령) 사단'처럼 우리끼리 모여 '한 번 해먹자'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지낸 86세대 대표 주자 중 하나다. 임 전 실장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과정에 '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