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올해 4월부터 간병이 꼭 필요한 요양병원 입원 어르신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스물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선 때 어르신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고령화에 따라 가족과 사회의 부담이 큰 치매 환자도 늘고 있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치매 관리 주치의'를 도입하고 '치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및 의료인 등이 수수하는 행위가 신고 대상이다.이같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발견했다면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용인(정) 강철호 후보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을 신설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강 후보가 출마한 기흥구 동백 1·3동, 구성동, 마북동, 보정동 죽전 1·2·3동, 상현2동 지역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이 거주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들을 24시간 돌볼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강철호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365일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가 시급하며,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을 신설해야 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데이터 산업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모두 갖춘 강원 데이터밸리를 육성, 데이터 산업을 대한민국 국가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와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이라면서 강원도가 데이터 산업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 등 데이터 밸리로 성공하기 위한 최적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0일 오전 9시45분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최근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휴진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등 2곳이다.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 작업에 필요한 '정보전송 대행 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이 이번에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이날 오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을 골자로 한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11일에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연 지 3주 만의 일이다.당초 업계는 이번 회의에서 중계기관 선정을 무난히 끝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9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과정을 '간소화 및 전산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산화를 위한 '정보전송 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험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종이 서류를 따로 뗄 필요 없이 진료받고 중계기관을 통해 병원에 보험금 청구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업계와 의약계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손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 관련 첫 회의를 열었다. 중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IDP(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이 AI(인공지능) OCR 관련 기술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특허 취득에 성공한 기술은 '딥러닝 기반 이종의 OCR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최적 텍스트를 인식하는 장치, 방법 및 사용자 단말(특허 제 10-2619368호)' 기술이다.OCR은 광학을 이용해 인식된 텍스트와 이미 저장된 텍스트 데이터 간 비교를 통해 글자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기존 OCR 기술은 로직, 패턴, 알고리즘 등 PC용 솔루션을 통해 글자를 인식할 수 있었지만 최근 AI 기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A씨는 올해 36세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간절하게 아이를 낳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벌써 시험관 8차를 종료하고 이제 9회차가 돼간다.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다.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사실혼 부부인 A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을 받을 수 없어 자비로도 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체외수정 시술을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신선배아·동결배아 구분없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질병관리청이 내년 1월 2일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운영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오늘(18일)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별 교육을 통해 제도 및 시스템 개편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왔다.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와 법무부가 지난 13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은 성남시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피해 회복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치료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행됐다.주요 내용은 ▲중증정신질환 수용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내 법무병상 설치와 운영 ▲수용자에 대한 공공의료기관 진료 지원 등 치료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2018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입원과 외래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등 6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99.5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세명기독병원은 현재 경북에서 가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정한 ‘그린처방의원’에 선정됐다.‘그린처방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전국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의약품을 과잉 처방하지 않고 적정 기준으로 처방한 병·의원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다.그린처방의원 선정 기준은 ▲2개 반기 연속 PCI(약품비고가도지표, 요양기관의 약품비 발생수준을 나타내는 상대평가 지표) 0.6 이하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 중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처방률 22.1% 미만 ▲주사제처방률 20.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시장을 왜곡하는 '보험사기'의 예방이 범죄 데이터분석을 통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이 예방율을 높이려면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과 이를 뒷받침 할 정책수립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다.2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전년 9434억원 대비 14.7% 커졌다. 적발인원은 2021년 대비 5.2% 많아진 10만2679명을 기록했다.이처럼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과 인원이 모두 증가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정작 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사위 통과로 국회 본회의 상정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넘어서면 보험가입자는 앞으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제반서류를 보험사에 보내지 않아도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09년 법개정을 권고한지 14년 만의 일이다.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가입자가 행하고 있는 실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