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단체들이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여야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통해 "한국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산업구조의 급변, 성장잠재력 약화, 인구사회문제 심화 등 그 어느 하나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22대 국회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재계 31위 효성그룹 2세인 조석래 명예회장이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재계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 온 조석래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경총은 "고인께서 강조한 기술 중심주의와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효성그룹은 섬유, 첨단소재, 화학, 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경총은 "효성그룹은 1970년 경총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고인은 산업 평화를 염원해 19
◆의사 총궐기…갈등 격화여의도에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의 의사와 의대생이 모여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돌아오지 않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기업 10곳 중 7곳은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6.8%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계획 없음'이라는 응답은 11.0%, '미정'이라는 응답은 22.2%로 각각 조사됐다. 신규채용 실시 예정 기업의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57.5%로 가장 높았다. '작년보다 확대'는 14.7%, '작년보다 축소'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이 연임과 교체를 통해 리더십을 새롭게 정비한다. 또한 이들 단체의 부회장들도 잇따른 자리 교체를 예고하면서 경제단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26일 경영계에 따르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4 연임에 성공했으며, 29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된 후 다음 달 21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확정 짓는다.반면,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LS그룹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손경식 회장의 2년 연임을 결정했다. 손 회장은 빠르면 올해 '노동개혁추진단'을 구성,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및 노사간 힘의 균형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경총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손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임금제도 합리화 등의 노동시장 선진화가 중요하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4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15일 회장단 회의에서 손경식 회장을 2년 임기의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하고, 오는 21일 정기총회에 연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지난 2018년 회장직에 올라 3연임을 한 손 회장은 이번 재추대로 4연임을 바라보게 됐다. 또한 이동근 상근부회장도 손 회장과 함께 연임이 확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다음 달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연임이 예상된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임기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설 명절 휴무 실시 기업의 대다수가 명절 연휴와 같은 4일 휴무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지급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715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4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85.7%가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응답 기업의 96.6%는 올해 설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올해 설 연휴는 설 공휴일 3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21일 발표한 '6대 국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우리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25.5% 떨어지면서 경쟁국들과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이하 6대 산업)은 정부가 지난해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언급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을 말한다.경총은 "최근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EU 반도체법 등 주요국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환경정책협의회가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환경정책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환경정책협의회'는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인 환경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환경정보를 전달할 것을 목표로 ▲환경정책 개발 연구단 ▲‘한국 환경’ 정기 연구 세미나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BOOK클럽 ▲그린워싱 발굴단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범철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명예교수와 최지용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책임연구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9월 발의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추가 적용유예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처리되지 못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 경제단체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은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연장 전제조건 충족 및 취약 분야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 획기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83만7000개 사업장 대상으로 향후 2년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 의지를 드러낸 데 대한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윤 대통령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대기업 총수 일가, 지주사 밖에서 353개 회사 지배국내 36개 대기업 총수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353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발표한 '2023년 지주회사 소유 출자 현황 및 수익 구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전환집단 소속 353개(평균 9.8개)의 계열회사를 총수일가 등이 지주회사 체제 외에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226개(64.0%) 체제 외 계열회사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으로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0인 이상 기업 204개사(응답 기업 기준) 임원(CEO 포함)을 대상으로 '2024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경총과 글로벌리서치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 기업의 69.1%는 2024년 경영계획의 '최종안을 확정'(12.7%)했거나 '초안은 수립했다'(56.4%)고 답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