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오전 07시 32분께(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께)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표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4시간 25분인 11시57분께 항우연의 대전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2시 13분 및 3시44분경께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결과,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위성 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민주연합 포함)을 획득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 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됐다. 과거부터 국회의장은 국회 선수가 가장 높은 의원이 맡는 게 관례다. 이런 관례에 따라 민주당에선 국회의장 자리는 6선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인공지능(AI)과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최근 TSMC 일부 가동 중단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벌써부터 승기를 잡은 양 자축하며 특유의 오만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1일 논평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200석 확보로 대통령 탄핵 발언'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박 단장은 "자칭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드보이'들이 귀환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5선에 도전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15곳과 전략 선거구 2곳을 포함해 총 1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 전 국정원장과 정 전 통일부 장관은 모두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윤재갑 의원을 이겼다. 정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
[뉴스웍스=김상우·이한익 기자]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프로젝트인 '네옴시티'에 대거 참여한 가운데 양국의 산업 교류 활성화와 민간 가교 역할을 위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이하 한사협)'가 설립됐다. 네옴시티는 35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를 중점협력국가로 선정한 바 있다.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Korea-Saudi Arabia Industry And Trade Association) 창립총회가 개최됐다.한사협 추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4선 의원이자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평가받는 홍영표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지도부가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홍 의원의 경선 배제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 등 2명만 전략 경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또한 최고위는 서울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가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는 의미도 있다.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보안검증제도를 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비공개 회의체에 참석해 공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을 인정하고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로 언급된 현역 의원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는 보도가 19일 나오면서부터다.여기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4선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친문재인계 현역이 다수 제외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선 이번에 여론조사에서 배제시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돼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심에서 '강제동원 재판 관여' 직권남용 인정이 안된다는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강제징용 관련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양승태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행정부와 사법부 이익을 위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 처분' 재판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3선 이상 의원들이 동일 지역구 출마 시 경선에서 최대 35% 감점하는 방안에 대해 "객관적으로 그렇게 평가를 받으면 방법이 없다"며 "주관적인 감정이 개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피력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또 "그건(최대 35% 감점)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이라고 덧붙였다.정 위원장은 공관위가 제시한 10% 컷오프 방침이 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해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정통 외교관료 출신이다.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외교부 본부 북미1과장, 북국 북미2심의관, 북핵외교기획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백악관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군사적 협력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했다.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하마스와의 군사적 연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하마스와 북한 사이에 어떤 군사적 협력이 있다는 조짐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커비 조정관은 "그와 관련해 확인할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북한과 하마스간의 군사적 협력 조짐을 인지하고 있지 않다는 언급이 '현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민주당은 내년 1월초 이른바 '이낙연 신당'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내년 1월에는 가칭 '개혁신당'을 발족시키겠다고 공언했다.이처럼 여야 양당이 모두 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순항할지 여부는 물론이고 이낙연과 이준석의 신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보이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밖에도 사법리스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이번 개각으로 교체된 장관급 인사 대부분에 대한 임명이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한 바 있다.지난 19일 지명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조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