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선다.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인다.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유성을에 출마한 이상민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어 충남 논산·공주·서천·당진·아산·천안을 순회한다. 이곳 대부분이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다. 이후에는 충북 청주 청원·흥덕·서원을 방문할 계획이다.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을 맞아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30일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계양을 지역은 여야 잠룡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이다.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에선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밝혔다.관심 지역구 중의 한 곳인 서울 송파을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지는데 박지현·송기호·홍성룡 후보가 경선을 실시하되 결선투표는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제4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홍익표 의원이 선출됐다. 홍 의원은 26일 열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남인순 의원과 결선투표 접전 끝에 당선됐다. 당선 확정 후 홍 의원은 '원팀'을 강조하며 친명(친이재명계)과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26일 국회에서 열린 보궐선거에는 홍익표 의원 외에 김민석, 남인순 의원이 참여했다. 4선의 우원식 의원은 '후보 간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이날 오전에 중도 사퇴했다.결국 세 후보로 압축해 원내대표 보궐 선거를 치렀고 1차 투표에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우원식 의원의 돌연 사퇴로 결국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당초 도전장을 냈던 우 의원이 이날 오전 후보 사퇴를 했다.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애초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기호순) 의원이 출마했지만, 우 의원이 갑자기 사퇴를 표명함으로써 3파전으로 확정됐다.우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대결이 아닌 원내대표 선출 자체로 당의 단합에 기여한다는 의원들의 바람에 공감해 후보 등록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비명계(비이재명계)는 단 한 명도 출마하지 않고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네 명만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홍익표 의원은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우원식 의원도 고심 끝에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길을 선택했다. 김민석·남인순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모두 범 친명계로 분류된다.우원식 의원은 지난 2017년 20대 국회 2기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우 의원은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친명계 초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순당이 규제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류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판매를 계속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당국의 경고를 해당 업체가 정면으로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최근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일명 바밤바 막걸리)’에 대한 상표권 계약을 연장했다며 지속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2021년 11월에 출시돼 지금까지 57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아이스크림 제품인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의 야 4당이 20일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야 4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의 시민단체와 함께 이태원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및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태원 특별법을 발의했고 여기에는 총 183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당초 이 법안은 야 3당이 구상했지만, 최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합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대책본부 소속 의원들은 4일 국회소통관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용산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증언도 듣지 못하고 국정조사 특위를 끝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희생자와 생존자가 참여하는 3차 청문회는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특위 활동의 핵심적인 목적 중의 하나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청회도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여야 협의 기간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에 이어 법원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고 인정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15일 박 전 시장의 배우자인 강난희 씨가 인권위를 상대로 '권고 결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박 전 시장의 행위가 피해자에게 성적인 굴욕감이나 불편함을 줬다고 보여 피해자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인권위가 피해자 구제와 제도개선을 위해 내린 권고 결정에 재량권의 남용이 없다"고 판단했다.박 전 시장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재직 시 배우자의 직장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전혀 납부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조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퇴직 이후 EBRD 이사로 근무하면서 3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총 11억원의 급여와, 수당, 퇴직금을 받았다.야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를 질책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이 노동조합에 불합리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15일 당론으로 발의했다.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 파업으로 생긴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세칭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이다. 2014년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진보·개혁 세력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15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대선·지방선거 패배와 관련한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했다.김기식 더미래 연구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선이 어려운 구도 하에 치러졌다. 정치적 요인과 정책적 요인이 '높은 정권교체론'으로 이어졌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 하의 민심이반이나 구도 문제만 탓할 수는 없다.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명백히 존재한다"고 적시했다.김 소장은 이어 "단적으로 2002년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조준 해 "하산 신호를 내린 기수가 갑자기 나홀로 등산을 선언하는데서 생기는 당과 국민의 혼선을 정리해줄 의무가 있다"며 "주소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깊이 인식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쏘아붙였다.이어 "대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 돼 큰 선거의 후보를 자임한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며 "또 동일 지역구 연속 4선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9일 여주시 상동에 소재한 공공산후조리원 1층 건강교육실에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권인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과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때에 "공공에서 산모와 가족들에게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가급적 장기적으로 무상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