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이번 사면에선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이 잔여 형기에 대한 집행만 면제돼 당분간 정계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정부는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MB) 사면의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며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에 대해 신년맞이 특별 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지사는 사면복권까지 해줘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전 지사가 '가석방은 원하지 않는다,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에 맞춰 단행할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광복절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오는 5일 열리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에도 오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 명단에서도 빠졌다.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일각에서 일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대해 공개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안 의원은 또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주범은 김경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둘러싼 '사직압박 의혹'과 관련해 "자작극"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황 사장이 28일 "그렇게 떳떳하다면 특검을 통해 밝히라"며 반박에 나섰다. 특검은 특별검사의 약칭으로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가 강력하게 의심되거나 드러났을 경우 검찰과는 별도로 관련자를 수사, 기소할 때까지 독자적인 수사를 하게 된다.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규정하는 검사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맡은 사건과 관련된 사안만 수사해야한다. 국회에서 해당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지사직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자리를 내려놓고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검은 특별검사의 약칭으로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가 강력하게 의심되거나 드러났을 경우 검찰과는 별도로 관련자를 수사, 기소할 때까지 독자적으로 수사한다. 특검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규정하는 검사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국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법 의결이 필요하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은 박영수 특검의 지휘 아래 70일이라는 수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새벽 국회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언론중재법'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법의 통과를 막으려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무제한 토론)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하고 위헌심판 청구 소송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재갈법은 절대 다수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반대하는 악법 중의 악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가 지난 26일 정치후원금 한도액인 25억 6545만원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2021년 7월 26일 오후 8시 15분 윤석열은 완벽히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그의 통장에 꽂힌 25억 6545만원은 정권교체의 마중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전국에서 남녀노소가 보낸 상식과 공정의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함성"이라며 "그것은 숨막히는 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력의 핵심 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법원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익범 특검' 재개도 언급했다.25일 윤 전 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여론조작의 진짜 책임을 묻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다. 그러지 않으면 '또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번 여론조작의 유일한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변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법원(주심 대법관 이동원)은 21일 '컴퓨터등 장애 업무방해 등 사건'에서 피고인과 특별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댓글조작 공모 혐의를 유죄로 판결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A 등과 공모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의 댓글 순위 조작 프로그램(일명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순위 조작 작업을 함으로써 피해자 회사들의 댓글 순위 산정 업무를 방해하였다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일부 이유무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대법원은 21일 징역2년을 선고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경선 주장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공방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SNS 봉사팀'을 만들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를 비방한 경기도 교통연수원 진모 사무처장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낙연 전 대표측은 진모 씨와 이 지사와의 연관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면서 양 측의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진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를 비방하기 위해 ‘불법 매크로’를 이용해 댓글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 형사고발 등 법적조치에 들어간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과 이 지사를 비방하는 악성댓글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최근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관련 포털기사에서 불법 매크로를 활용한 댓글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도는 댓글조작을 위해 관련 커뮤니티의 계정을 구매하고 포털기사에도 불법 매크로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익범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허 특검은 지난 6일 항소심 선고 직후 김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은 데 불복해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7일 서울고법은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지사가 일명 '드루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훈장'을 받은 것이라고 응원하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파렴치 훈장 범죄자들 친목계라도 만들어야겠다"고 꼬집었다.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지사와 통화를 했다"며 "예상대로 담담하고 당당했다. 역시 멋진 친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결백이 밝혀질 날이 몇 달 늦어진 걸로 생각하자고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