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은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0.23%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양평군은 "부동산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68.3%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전국을 비롯해 경기도 표준지공시지가는 각각 1.09%, 1.35%로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는 양평군이 산정하는 33만여 필지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25일 공시됐다.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민주당 탈당파…'새로운미래' 창당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전날(4일) 통합신당인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습니다.당대표는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인 이낙연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습니다.'새로운미래'는 정강정책으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 비전의 여섯 가지 원칙을 확정했습니다.다만 미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아파트 층별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2006년부터 운영해 온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이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 기능 개선 한계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운영위탁기관)은 2020년부터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준비했다.이번 차세대 시스템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보다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229개 지자체에 분산돼 있던 서버와 개인정보가 클라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와 KB국민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KB국민은행은 5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국토부와 KB국민은행, HUG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13일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송 및 경·공매 대행 등 법률조치 지원을 확대하게 된다. 당초에는 피해자로 결정된 이후의 신규 소송 등 법률조치에 대한 절차 및 비용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피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하기로 했다.서울시는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6일 공고하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이번 조치에 대해 서울시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허가대상을 용도별로 구분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며 "법률 개정 취지와 투기 우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실거래 시스템에 고가의 허위계약 신고를 올렸다가 취소하여 시세를 교란하는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시세조종 목적으로 신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법인-법인대표·직원 간 거래, 공인중개사 개입 거래 등 다양한 허위신고 의심 거래 유형이 확인됐다. 아파트 가격 급상승기였던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거래된 적발 건이 전체 적발 건의 80%를 차지했다.대표적인 유형이 법인-직원간 자전거래다. 부산에서 한 법인이 분양물건을 법인 직원에게 2021년 12월 14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인과 법인직원간 자전거래를 하거나 매도인이 여러 차례 해제신고를 통해 실거래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는 등 조직적으로 집값 띄우기를 공모한 정황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실거래 시스템에 고가의 허위계약 신고를 올렸다가 취소해 시세를 교란하는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시세조종 목적으로 신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법인-법인대표·직원 간 거래, 공인중개사 개입 거래 등 다양한 허위신고 의심 거래 유형이 확인됐다. 특히 아파트 가격 급상승기였던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거래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납세의무 회피, 시세 조작 등의 목적으로 업·다운계약과 허위신고 등 부동산거래를 거짓 신고한 146명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1814건을 특별조사하고 거짓 신고자 146명을 적발해 과태료 7억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신고, 규제지역 주택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에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호우·태풍에 대비한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발굴·점검 및 안전관리 ▲수방 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구호 및 피해 수습 체계 구축 ▲구호 및 피해 수습 체계 구축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이행한다.또 ‘폭염 대응 역량 강화로 안전도시 수원조성’을 목표로 폭염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6월부터 전세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한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 3법 가운데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정부는 이를 통해 임차인의 안전한 보증금 반환과 투명한 임대차 시장 정보 공개, 합리적인 거래 활동을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고 내용을 임대소득세 부과 등 과세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우려하는 임대인들의 반발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6조8000억원 적게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세외·기금수입이 증가했지만, 이연세수 기저효과 등으로 국세수입은 감소했다.기획재정부가 16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2023년 1월 말 기준)'에 따르면 2023년 1월 총수입은 6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9000억원 줄었다. 본예산 대비 진도율은 9.8%로 0.9%포인트 하락했다.세부적으로 보면 국세는 42조9000억원 걷혔다. 1년 전에 비해 6조8000억원 감소했다. 국세수입의 경우 부동산거래 위축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세가 1년 전보다 52조원 더 걷혔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연간 국세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51조9000억원 증가했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추계오차는 -7000억원, 세수오차율은 -0.2%로 나타났다.세수 추계오차가 발생한 것은 예상보다 빠른 자산시장 둔화, 태풍피해 기업 등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지난해는 세목별 진도비 분석, 신속한 신고실적 반영 등을 통해 전망의 정확성이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평가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이 손잡고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국토부는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18일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해 9월 1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다.기존에는 임차인이 주택인도와 전입신고(주민등록)를 마침으로써 대항력 요건을 갖춰도, 대항력 효력은 다음날 자정부터 발생했다. 반면 저당권 설정 등의 등기는 즉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 40대 입대업자 A, B C는 자기 자본 없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방식의 깡통전세로 서울소재 빌라를 다수 매입했다. 이후 반환이 어렵게 되자 모든 빌라를 공모자 D가 설립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인에 매도한 후 잠적했다.#2. 서울에 빌라를 신축한 건축주 E는 브로커 F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F를 통해 무자력자 G가 건물을 통째로 매수하게 했다. F는 건축주가 신축빌라 분양 판촉을 위해 이자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임차인에게 높은 보증금의 전세계약을 유도했고, 임대차 계약이 종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 4년 10개월 동안 쉬지 않고 올랐다. 실거래가격지수는 2017년 1월 100에서 21년 10월 206.4로 106.4% 상승했다. 작년 10월을 정점으로 현재까지 9.2% 하락했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우선 이런 수치가 현실과 부합하느냐를 놓고 의문이 제기된다. 송파구 잠실 엘스 전용면적 84㎡의 경우 9월 22일 16층 아파트가 21억원에 팔렸다. 지난 10월 7일에는 12층이 19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리센츠 역시 9월 13일 27층이 22억5000만원에서 매매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