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북한이 서해 일대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열흘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무력도발이기도 하다.합참은 "24일 오전 7시경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 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합참이 북한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의 5~7일 잇따른 사격 도발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적대행위 금지구역은 무력화된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해상완충구역에서 9·19 군사합의 이전처럼 사격을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북한은 3600여회의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고, 서해상에서 지난 3일 동안 연속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했다"며 "적대행위 중지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서북도서 일대에서 적의 행위에 일일이 대응하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7일 오후 밝혔다.이 날 인천시 웅진군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주민들에게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자 보냈다. 한편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 군이 5일 북한의 서해상 포병 사격에 대응한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 등 서북도서 부대는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었고 탄착 지점은 NLL 북방 일대로 확인됐다.북한이 지난해 11월 23일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함에 따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570선으로 주저앉았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8.94포인트(0.35%) 하락한 2578.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586.89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570선으로 떨어졌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억원, 57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59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2개, 하락한 종목은 519개다.시가총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군이 5일 오전 백령도·연평도 북방에 200여 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 군이 해상 포격 훈련으로 맞대응한다. 이에 인천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며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고, 탄착 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
◆네이버 '치지직' 베타 테스트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전날(19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근 트위치가 한국의 망사용료가 다른 나라보다 10배나 많다면서 내년 2월 한국시장에서 완전 철수키로 하자 대안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이날 정오부터 시작된 베타 테스트에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시험 방송을 했습니다. 특히 웹툰 작가 출신 인기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의 방송에는 1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습니다.치지직은 베타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기능들을 선보이며 서비스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대 1080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드론의 위력이 확인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드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 15일 오후 ‘2024 대드론 전력발전방안 세미나’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육군협회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육군과 드론작전사령부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50여개 대드론분야 기업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안티드론 표준화 수행결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경민 센터장)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 소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격돼 숨진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정부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 절차를 검토해 달라"고 호소했다.이 씨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가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조작과 은폐로 국민을 외면했고 거짓 선동으로 나를 짓밟아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런 끔찍한 범죄를 알고도 협박을 했다면 정당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국회에서 제대로 파악도 안 하고 치부를 모면하기 위해 자행했다면 정당으로서 명분도 자격도 없는 국민을 수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숨진 고(故) 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가 11일 "문재인 정부에게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었던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2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돼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평화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원 최종 감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9월 21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됐는데 22일 북한군이 이씨를 사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정부가 '자진 월북'에 초점을 맞춰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안보실, 해경,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서해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생존했을 당시'에는 상황을 보고·전파하지 않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확정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팔레 드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BIE) 총회 결과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를 획득하며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부산은 29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거둬들였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투표 참여국 3분의 2 이상의 표를 획득하며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엑스포 개최지에는 BIE 회원국 총 182개국 가운데 분담금을 모두 납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군 당국이 28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이후 동향과 관련한 군사적 조치 사항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회의에선 북한 측의 이달 23일 '9·19남북군사합의 전면 무효화 선언'후에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원 등 합의 위반 행위가 연이어 포착되고 있는 데 따른 우리 측의 '상응 조치'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통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은 파멸의 시작임을 적(북한)에게 명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1일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9.19 군사합의 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결정했고 이러한 NSC의 결정은 오늘 오전 8시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3시부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을 효력정지한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이미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지난 2013년 공동 수립한 '맞춤형억제전략'(TDS)을 10년 만에 개정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개정 TDS에 서명했다.한미 양측은 이번에 TDS를 개정하면서 최근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미동맹의 능력 발전에 따른 공동의 대응전략 등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이날 발표한 SCM 공동성명에서 TDS가 "유연성을 갖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