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대 방문이 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18일 KB국민카드가 조사한 소비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인 지난 4년 전보다 34% 상승했고 이용 회원수도 25% 증가했다.특히 2023년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 동안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눈에 띄는 점은 신규 방문객 중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기존 100만명에서 150만명까지 늘리는 등 대학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나라의 미래도 열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청년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대 연 4.5% 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내일 출시된다. 청약 당첨 시에는 분양대금의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면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정부가 성수품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한 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기준으로 16개 성수품 평균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설 전 3주)보다 3.2%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다만 "설 이후에도 과일과 일부 채소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가격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지금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 안전보장,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다.그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소득세는 폐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ISA의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총 2억원)으로,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농어민 1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집합투자재산 중 일정비율 이상을 국내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정부가 전날(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거부권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법안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설치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자칫 명분도 실익도 없이 국가 행정력과 재원을 소모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총선 3호 공약으로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산형성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공약 발표식에서 "앞서 1·2호는 총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연말정산은 기본적으로 직장에 몸담은 사람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재직 기간에는 회사의 지시 사항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긴 경우 혹은 재취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직자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통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회사 즉, 원천징수의무자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때 연말정산 시기는 직장을 옮긴 그다음 해다. 소득세법 제137조를 살펴보면 회사에 계속 재직 중인 사람에 대한 연말정산은, 원천징수의무자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카드가 전산오류를 범하면서 고객 연말정산에 혼선을 빚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연결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 금액 중 일부가 '2023년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서 빠졌다.누락 대상은 디지로카앱의 모바일 교통 기능 설정 후, 로카페이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로 이용한 금액이다. 이로 인해 로카페이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한 고객들은 연말정산 신청에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대상자는 약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롯데카드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보내준 링크에 접속해 본인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내년 5월 9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주택 가격은 상향되고 대환요건은 완화된다.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내용을 일부 살펴보면 먼저 다주택자가 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또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성수품 집중 공급과 취약계층 전기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성수품 집중 공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우선 당정은 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대 성수품에 대한 집중 공급과 정부 할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이 지난달 29일 아이유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모으기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인구·기후위기 등 미래 도전과제에 선제 대응을 위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외국인정책을 전면 개편한다.산업·농어촌 등 현장 수요에 맞춰 외국 인력 유입 규모를 전년 대비 10만명 늘린 26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비전문인력 E-9 장기근속특례 도입 방안 마련, 숙련기술인력 장기근속 유도 방안 등을 마련해 안정적인 생활도 지원한다.결혼·출산·육아 친화적 사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한다. 특히 2%대 물가 상승률 달성에 주력하며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응원 3대 패키지'를 준비했다.전기료의 경우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업체당 20만원씩 총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감면을 시행한다. 고금리 부담도 줄여준다. 상생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α 규모의 이자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최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현재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