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5 13:41
허운연 기자
올해 중소기업 174곳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도 정기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올해 세부평가대상은 2275개로 1년 전보다 240개(11.8%) 늘었지만 구조조정대상 기업 수는 174개사(C등급 61개, D등급 113개)로 2개사 줄었다고 5일 밝혔다.업종별로는 기계제조업 26개사, 금속가공품제조업 23개사, 자동차부품제조업 16개사, 도매·상품중개업 14개사, 부동산업 11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자동차부품과 기계업종의 구조조정대상 기업 수는 각각 11개, 7개 증가했다. 도매·상품중개(6개), 부동산(4개) 등 일부 내수업종은 늘어난 반면, 전자부품(-10), 전기장비(-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