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PIX, 코픽스)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3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이다.잔액 및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같은 기간 0.03% 하락한 3.78%,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05% 떨어진 3.19%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부가 최근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과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특히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총 9조원의 신규 자금 투입과 LH를 통한 총 3조원 규모의 건설사 토지 매입 등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통해 4월 위기설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또 증가하는 미분양 주택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 리츠도 10년 만에 재도입할 예정이다.하지만 업계는 이것 만으로 민간 부문에서의 착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경·공매를 통해 토지비가 낮아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올해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안양시는 이달 29일까지 초등학교에 난독증 검사·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4월부터 희망 학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난독증 선별검사, 심화검사, 훈련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안양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양시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난독증 검사와 읽기 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픽스 금리가 올해 들어 연착륙 기조를 보이고 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4% 포인트 내린 3.62%로 집계됐다.코픽스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라 4%를 찍은 뒤 12월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뿐만 아니라 잔액기준, 신잔액기준 코픽스 모두 하락세를 기록해 소비자의 대출 부담이 큰 폭으로 낮아질 전망이다.잔액기준의 경우 3.84%에서 3.81%로, 신잔액기준은 3.29%에서 3.24%로 각각 0.03%, 0.05% 하락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7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증권은 세무와 부동산 전문 컨설팅 조직인 'Tax센터'를 신설했고, KB증권은 BC카드와 손잡고 '페이북'에 금융투자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키움증권은 '채널K'를 통해 투자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한국투자증권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 시상식 개최한국투자증권은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이하 FC)을 초청해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C는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초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하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갔다.은행연합회는 15일 공시를 통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금리는 한 달 전보다 0.18% 하락한 3.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0.03%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3.29%를 유지했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00%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시중은행 역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발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시장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 협회장은 "작년 초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안고 이날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취임 2년 차 주요 핵심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 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대통령실 전 부대변인)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고,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1월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국내 생손보사가 태영건설에 빌려준 돈이 2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태영건설은 9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한 상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이 태영건설에 빌려준 돈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362억원이다. 이 중 한화생명은 태영건설에 PF 대출약정으로 845억원을 빌려줬다. 동일한 사유로 IBK연금보험과 흥국생명은 각각 268억원을 꿔줬으며 농협생명은 148억원을 대출해줬다. 농협손해보험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3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IBK투자증권은 바이오나노코리아와 탄소배출권 금융·기술 자문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B증권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실시KB증권은 2024년도 1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문' 서명과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퀴즈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해당 기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 신청을 한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한국신용평가는 28일 태영건설의 제68회 무보증사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강등했다.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기존 'A2-/하향검토'에서 'C/하향검토'로 조정했다.한신평은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채무조정 과정에서 원리금 감면, 상환유예, 출자전환 등에 따른 원리금 손상이 예상된다"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1일 증권가에는 유안타증권이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목돈 굴리기·시드머니 모으기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1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 Index)'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유안타증권은 11일부터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개별 미국주식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은행에서 대출받고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이른바 '좀비기업'들이 늘고, 이들 가운데 최종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절차에 돌입한 기업들의 '깡통대출'이 속출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은행들은 "현재 부실 대출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출 만기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가 한계 기업이나 가계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20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시한 3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픽스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보다 0.15% 포인트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과 9월 기록한 3.82%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잔액기준 코픽스도 0.02% 올라 3.90%를 기록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연중 코픽스 금리가 4%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은행은 7일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도 한국투자증권과 연계해 채권투자 상품을 늘리며 비이자수익 확대를 꾀했다. 국민은행은 'My 현금흐름' 서비스가 출시 한 달만에 사용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농협은행,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착수농협은행은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내년 3월 출시 예정인 농협은행의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올원뱅크 및 스마트뱅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