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벌써부터 승기를 잡은 양 자축하며 특유의 오만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1일 논평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200석 확보로 대통령 탄핵 발언'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박 단장은 "자칭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에선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밝혔다.관심 지역구 중의 한 곳인 서울 송파을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지는데 박지현·송기호·홍성룡 후보가 경선을 실시하되 결선투표는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대통령실 전 부대변인)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고,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1월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현직 당대표가 광역단체장 후보로 직접 뛰어들면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한 명이라도 당선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향후 당 혁신과 쇄신을 놓고 신구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정의당 개표 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당 관계자들은 조사 결과를 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거나 한숨을 내쉬었다.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정치권에서는 이 전 지사가 인천 계양을이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분당갑은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됐다.이번 보궐선거에서 이 전 지사의 등판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지난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석기 미래통합당(경주) 의원이 4.15 총선행 막차를 탔다.김석기 의원은 26일 오후 종료된 통합당 여론조사 경선에서 53.0%를 득표해 47.0%를 얻은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물리쳤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김석기 의원은 후보등록 마감(3월 27일)을 하루 앞둔 마지막 경선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경주는 박병훈→ 김원길→ 김석기로 이어지는 기상천외한 롤러코스터 공천으로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에게 큰 혼란을 안겨줬다.경주는 현역 김 의원이 컷오프돼 박병훈 전 경북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대구 달서갑 경선에서는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통합당 후보로 본선에 나간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공관위의 결정을 당 최고위원회가 불복하면서 단수추천에서 경선지역으로 바꾼 곳으로, 종전 공천과는 반대로 이전에 낙천된 예비후보들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인천 연수을은 현 지역구에 출마한 민경욱 의원이 55.8%를 획득해 여성 가점을 얻고도 49.2%에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최다 의석을 기록할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당수의 선거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번 선거야말로 누가 웃을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어느 총선보다도 선거 판세를 좌우할만한 굵직한 변수들이 상당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공천이 미칠 파장과 역대 총선에서 전국 판세의 바로미터로 작용해왔던 서울·수도권에서 과연 어느 정당이 승기를 잡게될지 짚어본다. ◆통합당, '태영호 공천' 고집하다가 '중도층' 지지 잃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 공천 심사 결과를 일부 뒤집고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된 인천 연수을과 이두아 전 의원이 공천받은 대구 달서갑 지역구를 경선으로 변경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인천 연수구을과 대구 달서구갑은 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천 연수구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다가 민경욱 현 의원과 경선을 붙는 것으로 수정됐다. 대구 달서구갑 또한 이두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에서 홍석준 전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2차 경선 결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과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본선에 진출했다. 당내에서는 현역들의 선전 속에서도 청와대 출신들이 대체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3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윤 전 수석은 조신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을, 정 전 수석은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각각 꺾었다.김승원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수원갑에서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을 제압했고, 남영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현재 미래통합당 의원과 민경욱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재선 이현재 의원과 초선 민경욱 의원은 각각 공천 배제(컷오프) 됐다. 이로써 컷오프를 당한 통합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됐다.민경욱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민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 "충분하게 검토를 한 결과 그렇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는 앞서 김 위원장이 막말이나 혐오 발언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인이 부주의하게 내뱉은 '말실수'는 여태까지 공들인 좋은 이미지도 단 한 번에 비호감으로 만들면서 대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다.역대 선거를 살펴보더라도 '막말' 하나로 선거판 전체가 흔들린 적이 있을 만큼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는 주목도가 높고 그 여파도 크다.◆민주당 당대표, 장애인 비하 발언… "공천 총괄하는 당 대표가 막말하는 코미디"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5일 당 유튜브 방송에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현역의원들이 '배수의 진'을 쳤다.정의당 현역의원들이 오는 4·15 총선에서 모두 지역구로 출마한다. 정의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의석 증가가 예상되는 비례대표 자리는 청년 후보자들을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의당 현역 의원은 심상정·여영국·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등 총 6명이다. 심 의원과 여 의원은 기존 지역구의 경기 고양갑과 경남 창원·성산으로 출마하고 비례대표 의원인 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의원은 각각 인천 연수을, 충북 청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