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일정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동결해 달라"고 요청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1일 '의대 증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KAMC는 또 의료계와의 협의를 통해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할 것도 촉구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측 만남이 성과가 없다는 비판적 여론과 더불어 최근 박단 위원장에 대한 탄핵 움직임 등 내부 분열이 일어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후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이날 의협 비대위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회의를 실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 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증빙서의 구체적 발급 과정에 관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의대 교수들이 사직키로 한 오는 25일부터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전의교협은 전국 총 40개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이 참여하는 단체다.전의교협은 21일 "오는 25일부터 외래진료와 수술, 입원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전날 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와 총회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는 응급 및 중증 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덧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하고 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의대생 단체가 즉각 반발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20일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망치는 정부의 정책 강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했다.이들은 "정부는 29차례 회의에서 단 한 번도 의대 증원 수를 논의한 적 없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미 답을 정해놨던 것"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2000명 증원 근거의 논문 저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급증하고 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8개교, 총 771명이다.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기준 6822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수인 1만8793명의 36.3%에 달하는 규모다.유효 휴학 신청은 이달 내내 하루 기준 한두 자릿수로 증가하다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교수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가 빠진 상태에서 상급병원은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비상상황'으로, 교수들이 빠진다면 현재 상태를 당연히 유지할 수가 없다"고 우려하며 집단행동이 아닌 '전공의 설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체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들이 사직하게 된다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초래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등지고 현장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8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트윈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춘선과 분당선을 직결해 남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갈아타지 않고 30분 만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면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핵심 입지 조건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제약, 헬스케어 등 바이오 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남양주에 제2의 예술의전당을 만들겠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까지 복귀하면 일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전공의의 병원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정부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3월부터는 면허 정지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속 안내 중이다.조 장관은 29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27일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늘까지 환자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요청했다.전공의가 복귀를 머뭇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환자에 대한 걱정도 크지만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 전공의가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 만에 강대강 대치 국면을 풀고 극적인 타협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6일 "29일까지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일체 묻지 않겠다"며 전공의의 복귀를 촉구했다.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안내했다.정부와 의료계는 연일 강경 대치 중이다. 특히 정부는 전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대표(의대협)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의 백지화를 재차 요구했다.의대협은 2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의학 교육의 질 보장에 대한 정부와 대학의 진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피교육자인 의대생을 완전히 배제한 정부와 대학 간의 탁상공론을 중단하고 학생 의견 수렴에서부터 원점 재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재단과 대학은 비현실적 증원 규모임에도 대학 경쟁력 강화, 등록금 수급 등 사적 이윤 추구의 목적을 위해 증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명분 만들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95%가 근무하고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현장 점검 결과 20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71.2% 수준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근무지 이탈자는 약 63.1%인 7813명"이라며 "현장점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이 현실화된 가운데 의대생 단체도 "타당성과 실효성이 결여된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집단 휴학계 제출 등 단체행동을 시작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대표들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날림으로 양성된 의사로부터 피해를 볼 미래 세대와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증원으로 인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할 후배를 보호하기 위해 금일부로 동맹 휴학계 제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는 3000명에서 5000명으로 정원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