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2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로운미래'가 기호 3번을 받게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근거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 2~3명 정도가 합류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이번 총선에서 기호 3번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김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합류 가능 의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에서 고민하는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그 질문에 대해서 대답해야 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1일 발표된 민주당의 경선 결과에서도 또 다시 '친명횡재·비명횡사' 경선이 확인됐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서울 강북을 결선투표 결과에 따르면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이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박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를 받아 경선에서 30% 감점이 적용됐음에도 3자 경선을 통과했지만 결국 결선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앞서 서울 강북을에서는 재선의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이승훈 전략기획부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대표는 그동안 출마 지역구를 놓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화성을 출마 선택은 개혁신당 의원들이 인근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일명 ‘반도체 벨트’의 시너지라는 의미 차원으로 해석된다. 같은 당의 양향자 원내대표는 경기 용인갑에 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 공천했다.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탈당한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을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특히 안 위원장은 추 전 장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험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추 전 장관에게 험지에서 선전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고, 본인이 수락해서 하남갑
◆전공의 사직 행렬에 '의료 대란' 현실화…수술 연기·취소 속출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의 주요 인사들이 속속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지역구를 정하자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의 지역구 출마 여부와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 안팎에선 두 공동대표가 영호남에 각각 출마해 거대 양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총선에서 전국적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견해가 나온다.이준석 공동대표는 1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나를 포함해 모두가 전략적 지역구 배치 대상이다. 몇곳을 추려놓고 다들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지는) 열어놓고 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3지대 세력들이 통합을 위해 당명과 지도체제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난항에 빠져든 양상이다.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등 3개 신당을 비롯해 '의원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지대 제정당 2차 원탁회의'를 열었다. 합당을 전제로 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통합공관위) 구성 방법 등이 협상의 핵심이다.'원칙과상식'의 이원욱 무소속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많은 내용에 관해 결론을 못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통합공관위 구성과 비
◆민주당 탈당파…'새로운미래' 창당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전날(4일) 통합신당인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습니다.당대표는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인 이낙연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습니다.'새로운미래'는 정강정책으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 비전의 여섯 가지 원칙을 확정했습니다.다만 미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4일 공동으로 '새로운미래'(새미래)을 창당한 가운데,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불참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새미래의 공동 당대표를 맡게 된 김종민 의원과 함께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비명계 의원이다.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큰 통합을 위해 오늘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통합의 원칙은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이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흡수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통합"이라며 "정당의 헌법인 강령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가 막바지 협상으로 돌입하는 양상인 가운데, 제3지대 신당 세력의 주축인 가칭 '개혁미래당'과 '개혁신당'의 동향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는 '당명'을 두고 벌써부터 난기류가 형성됐다. 이낙연 전 총리 중심의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중심의 미래대연합이 지난 28일 공동창당하기로 합의를 하자 당명에 포함된 '개혁'이라는 명칭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불만을 표시했다.벌써부터 당명을 두고 양측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 노력을 당부했다.이날 오전 안양시 관양동 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민 청원 1호 사업인데 그 청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안전하게 공기 내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고 관심 가져달라. 경기도와 국회, 중앙정부가 협조해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원욱·이학영·이재정·김승원·민병덕·이소영 국회의원 등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가칭)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른바 이낙연 전 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여부에 대해 "공동창당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을 추진하고 있는 세력들이 모두 함께하는 이른바 '빅텐트 방식'이 될 경우에는 '원샷 발족'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로 예상되는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논의 여부에 대해 "지금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일단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창당대회를 통해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끝까지 개혁을 외치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대표 취임의 각오를 밝혔다.이 대표는 ‘제3지대’로 거론된 세력들과 손을 잡는 이른바 ‘빅텐트’ 구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한국의희망과 함께, 새로운선택과 함께, 미래대연합과 함께, 새로운미래와 함께”를 부르짖으며 빅텐트 추진을 예고했다.한국의희망은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은 금태섭 대표, 미래대연합은 민주당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 타파', '탈권위 민주 정치 구현' 및 '승자독식·기득권 정치 타파' 등을 표방하면서 이른바 '제3지대 신당 연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치 세력들이 있다.그러나 이들이 각각 내세운 캐치프레이즈에는 커다란 편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여야 거대 정당들이 그동안 보여왔던 행태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원리'가 좀 더 잘 작동되는 제3의 정당을 지지해달라는 요구로 요약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벌써 주도권 싸움이냐는 지적도 만만찮게 나오는 상황이다. 우선, 그동안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5일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신 전 의원과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신 전 의원은 "민주당에는 오랫동안 한쪽에서는 괴이한 침묵이 지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괴이한 소란이 떠돈다"며 "견디기 힘들고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빈발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주의 복원은 여당엔 좋은 통치를 위해 필요하고, 우연히 지도자가 된 대통령을 견제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