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중고차 ‘트레이드-인(trade-in)’을 본격 시작한다. 트레이드-인기존 중고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 가능하다.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기아는 이 같은 내용의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찻잔 속 태풍'된 중소보험사 M&A…매물만 쌓이나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넘쳐나고 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플랫폼을 오픈했지만 고객들이 결제할 수 있는 카드상품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차가 광고료 성격으로 매월 1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 일부 카드사가 현대차 인증중고차와의 제휴를 포기했다는 주장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20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온라인플랫폼 참여를 희망한 카드사에게 입찰 당시 매월 광고료 1억원 납입, 오토론 금리 제한, 복합할부 불허 등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쉽게 말해, 현대차가 금리결정권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카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협력을 통해 인증 중고차 상품성을 높인다.기아는 전날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권혁호 기아 부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300선 '붕괴'…2299.08 마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4.09포인트(2.71%) 하락한 2299.0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3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1월 6일(2289.97)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 홀로 47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7억원, 11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압력이 3개월 연속 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현재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두 곳의 카드사만 현대자동차의 인증중고차 결제서비스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그룹 내 할부금융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은 해당 서비스 제공을 아직 준비 중이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24일 오픈한 인증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를 통해서만 계약금 등의 결제가 가능하다.반면 KB국민·삼성·롯데·하나 등 타 카드사들은 고심 끝에 현대차 인증중고차 플랫폼 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도 해당 플랫폼 참여를 희망했지만 현대차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중고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아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중고 전기차(EV) 인증 판매를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신차 생산 노하우를 살려 중고 전기차 성능을 평가해 차량의 성능과 가격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개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중고차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020년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대형 완성차 업체인 기아의 진입을 계기로 불신 높던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늘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내일(24일)부터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 함에 따라 시장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허위 매물이 줄고 이른바 '믿을 수 있는' 중고차가 유통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중고차 시장이 '레몬 마켓'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4일부터 양산 중고차 센터를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2020년 중고차 매매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풀려난 이후 3년 만이다.현대차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판매목표를 5000대로 설정했으며, 내년부터 판매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인증중고차 브랜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출범을 앞두고 경남 양산에 위치한 인증 중고차 센터를 19일 언론에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양산 인증중고차 센터는 현대차∙제네시스의 중고차 사업을 위한 양대 거점 중 하나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 센터와 더불어 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을 위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메인 허브 역할을 한다.양산 인증중고차 센터는 기존 현대차 양산출고센터 부지에 신설됐다. 전체 면적은 3만1574m²(약 9551평)에 달한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2020년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대형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의 진입을 계기로 불신 높던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현대자동차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인증중고차 사업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이날 양산센터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가 공개됐다.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유원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함과 함께 잔존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의 실부담액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중고차 시장 진출을 포함한 올해 경영전략 등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현대차는 사업정관 제2조의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신설하고 '부동산 임대업'은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변경했다. 인증중고차 관련 신규 사업과 '수원 하이테크센터' 신축을 추진하기 위함이다.대기업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2023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부터 재계 1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주총을 열고 주요 경영 사안을 의결한다.13일 경영계와 각 기업에 따르면, 1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상장사들의 주총이 연달아 개최된다. 삼성전자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중요 안건으로 상정됐다.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오롱의 자동차 사업을 전담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했다.코오롱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을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하고, 이규호·전철원 각자대표 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이규호 대표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로, 그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왔다. 전철원 대표는 BMW본부장 출신이다.이규호 대표는 ▲미래성장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전철원 대표는 ▲세일즈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