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오는 6월 28일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일제 정리 기간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반이 순회하며 ‘대로변 주차, 주택가, 다중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에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매주 단속을 실시해 체납세를 강력히 징수할 예정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이며, 지방세 상습 체납 차량(대포차 포함)은 인도명령, 불응 시에 강제 견인해 즉각 공매처분한다. 또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가상화폐, 제2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 전환한 가운데 제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두 달째 줄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5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스트레스 DSR 도입과 함께 은행재원으로 집행됐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3월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됐고, 전세자금 수요도 줄면서 증가폭이 전달(4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이번 FOMC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연속된 5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에 한국은행 기준금리(3.50%)와의 격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의 동결 결정에 따라 4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황사 가고, 꽃샘추위"…출근길 영하권지난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해 첫 황사가 해소되겠지만,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출근길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기상청은 어제 저녁부터 경기 북부·강원·충청·경북·호남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다만 낮에는 10도 이상으로 기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기준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2조원 늘었다. 전달(3조3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1년 전(-2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1월째 증가 중이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 증대에도 아파트 입주물량 축소, 영업일 감소 등으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차 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 접수증'만 있으면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5일 '제2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자동차 사고 피해자의 보험금 직접 청구, 정기적금 입금 지연 시 처리 방법,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 등 3개 과제의 개선 방안에 대해 심의했다고 이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그동안 자동차 사고 피해자는 경찰 수사 종결 후 발급되는 '교통사고 사실확인원'을 받아 보험금을 청구했다. 작년 5월부터는 관련 법정 개정으로 '교통사고 접수증'만으로도 보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새해 첫 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4년 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늘었다. 전달(3조1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1년 전(-4조7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확대됐다.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4조2000억원)부터 6월(5조8000억원), 7월(5조9000원), 8월(6조9000억원), 9월(4조8000억원), 10월(6조7000억원), 11월(5조4000억원), 12월(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 건수가 4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지난 2022년 12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금융소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 할 수 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모바일앱으로도 선보였으며 7월부터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접근 편의성 제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서 성장하고, 또 국민은 증권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다"며 "기업은 쉽게 자본을 조달하고, 국민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27일 만에 도발 재개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입니다.앞서 북한은 이달 5~7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또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성수품 집중 공급과 취약계층 전기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성수품 집중 공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우선 당정은 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대 성수품에 대한 집중 공급과 정부 할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잔액도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다만 증가 규모는 둔화 추세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3조1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줄고 기타대출 감소폭은 확대되면서 전달(5조4000억원)보다는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됐다.작년 은행권 가계대출은 1월(-4조7000억원)과 2월(-2조8000억원), 3월(-7000억원)까지 석 달간 감소했다가 4월(2조3000억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사들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금융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및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아직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 혁신 생태계를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아 금융인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화평, 우리 금융산업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경제 운용의 기본 틀을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