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날 아침이 밝았다.조금 있으면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게 된다. 차례는 설, 한식과 같은 절일에 음식과 과일, 술과 차를 올리며 지내는 약식제사다. 지역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거의 같다. 설에는 떡국이 상에 올라간다.우선 차례상을 차리기 전 병풍을 북쪽을 향해 치고 그 앞에 상을 놓고 지방과 글문 또한 북쪽을 향해 상 위에 놓는다. 그냥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설 차례상은 총 5열이 기본이다. 병풍에서 가장 가까운 쪽을 1열이고 가장 먼 쪽을 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명절이 다가오면서 과일값이 크게 올라 '설 상차림 비용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의 최민규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설 성수품 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해 30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1월 3주차 사과(10㎏)는 전년 대비 169% 오른 6만670원, 배(15㎏)는 125% 오른 7만5928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감귤, 단감, 딸기 등의 과일류는 지난해 대비 최소 26% 이상 오른 반면, 당근·양파·무·버섯 등의 채소류는 가격이 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3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구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인 1월 18~19일 실시한 1차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에서 조사한 올해 설 제수용품 평균 구입 비용은 4인 기준 30만717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보다 4.9% 늘어난 액수다.유통업태별로 보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유통업계가 내년 2월 10일 설날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예약 판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양극화된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가성비’를 강조한 선물세트부터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으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 상한액을 반영한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갤러리아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총 280여 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올해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풍성한 추석 정보를 제공한다.실시간 교통 정보와 대중교통 예매 정보는 물론, 연휴에 여는 병원·약국 정보와 명절 보조금까지 알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차례상 차리는 법과 지방 쓰는 방법, 온라인 성묘·추모 페이지, 명절 음식 영상 레시피 등 추석 맞춤형 정보도 네이버에서 한눈에 살펴볼수 있다. 네이버 오픈톡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덕담톡을 오픈한다.추석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네이버톡을 통해 추석 오픈톡에 참여할 수 있다.네이버는 오요우 작가와 함께 추석 기념 스페셜 로고를 선보인다. 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6~7인 가족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만~2만원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평균 23만7381원, 대형마트는 평균 28만581원이다. 전년 추석 때 전통시장(24만3273원)과 대형마트(30만7430원)보다 각각 2.4%, 8.7% 줄어든 수치다.이번 결과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내용이다.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과일류(사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중원구 갈현동) 문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개방 시간은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추모객 집중 방문(하루 평균 5500명)을 예상해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11곳의 제례실(제1 추모원·7곳, 제2 추모원·4곳) 이용은 금지한다.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29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할 수 있다.시는 하루 평균 1000대 방문 차
◆김정은·푸틴, 4년 만에 만났다…군사협력 강화 과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13일 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협력을 다졌습니다.푸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세계 최초로 북한 주권과 독립을 인정한 나라가 바로 우리라는 점을 상기하고 싶다"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했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러시아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북한을 인정한 국가"라며 "북한은 러시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작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서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9000원(3%) 오른 30만9000원, 대형마트는 7990원(2%) 오른 40만328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올 설에 이어 추석 차례상 물가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높은 물가를 체감케 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을 앞두고 지방 쓰는 법, 차례 지내는 순서 등에 대해 알아보자. ◆지방, 폭 6㎝에 길이 22㎝ 규격 적당지방은 한지(백지)를 사용하며 폭 6㎝에 길이 22㎝ 정도의 규격이 적당하다. 글자는 보통 먹으로 쓰며 글씨는 세로쓰기로 위에서 아래로 적는다. 지방에는 '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적는다.먼저 부모일 경우 아버지(고위)를 왼쪽, 어머니(비위)를 오른쪽에 쓰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중앙에 적으면 된다.'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는 아버지인 경우 '고(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설 명절이 왔다. 가족들이 전부 모일 수 있게 된 만큼 차례상을 차리는 가정에도 오랜 만에 훈기가 돈다.지역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거의 같다. 우선 차례상을 차리기 전 병풍을 북쪽을 향해 치고 그 앞에 상을 놓고 지방과 글문 또한 북쪽을 향해 상 위에 놓는다.설 차례상은 총 5열이 기본이다. 병풍에서 가장 가까운 쪽을 1열이고 가장 먼 쪽을 5열이다. 접시는 짝수로 준비하고 생선과 고기 접시는 홀수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뿌리를 땅에 둔 음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명절 준비 부담이 더 커진 가운데, 10명 중 7명 이상이 차례상을 간소화하거나 아예 준비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사 노동을 줄이기 위해 '밀키트(조리 직전 단계의 간편식)'를 차례상에 올리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60%에 육박해 주목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자사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6.7%의 응답자가 '차례상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예 차례상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자도 4.6%를 차지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0일 게임업계에서는 설 이벤트 진행, 업데이트, NFT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컴퓨터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설날N박물관' 이벤트를 열고,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에 신규 전설 플러스 영웅 '지옥의 부관 녹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이터널 리턴'의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크래프톤이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총기와 차량 균형 개선을 중심으로 1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트레져랩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 기반의 'N 게임 패스' NFT를 지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제와 문화예술, 스포츠, 여행과 레저, 정치, 사회 전반에 새로운 문명 출현에 버금갈 정도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상뿐만이 아니다. 고유의 명절 풍속도도 확 바꿔놓고 있다. 일반적으로 추석이나 설이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게 미풍양속인데 여기에도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성묘문화의 변화가 돋보인다. 성묘는 한자 뜻 그대로 省(살필 성), 墓(무덤 묘), 즉 무덤을 살핀다는 뜻으로 조상의 묘를 찾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정부가 올 설에도 국내외 어디서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로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2020년 추석 처음으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해당 서비스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추모관을 직접 개설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해 비대면으로도 추모할 수 있다. 초대를 받은 사용자는 회원 가입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모관 개설 등 이용료는 무료다.올해는 기존 2차원(2D) 형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