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5일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고 선언했다.신 전 의원과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했다.신 전 의원은 "민주당에는 오랫동안 한쪽에서는 괴이한 침묵이 지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괴이한 소란이 떠돈다"며 "견디기 힘들고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빈발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주의 복원은 여당엔 좋은 통치를 위해 필요하고, 우연히 지도자가 된 대통령을 견제해야 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자금 마련을 위해 무기명 채권 발행을 검토하자는 주장과 관련해 "이 정권에서 발생한 신라젠, 라임자산운용 등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이 수사 중"이라며 "지금 이걸 허용하면, 서민들 피눈물 나게 한 대규모 금융사기로 번 돈, 다 돈세탁 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이날 안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기명 채권이란, 한마디로 돈에 꼬리표가 없는 것이다. 누구 돈인지 알 수 없게 돈세탁이 가능하다"며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4차경선에서 전남 나주·화순의 손금주 후보와 경기 부천 오정의 정은혜 후보 등 현역 의원 2명이 탈락하고 고용진·김병기·조응천 의원은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된 지역구 13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나주·화순에서는 신정훈 후보가 초선 현역인 손금주 후보와 농협중앙회장 출신의 김병원 후보를 모두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지역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경선 총 11개 지역의 경선 승리자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2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4·15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 발표하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 후보로 공천했다.전남 목포에선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총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총 11곳의 3차 경선 승리자를 발표했다.11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발표한 4·15 총선 당내 첫 경선 결과 안양시 동안갑 6선 이석현 의원과 만안 5선 이종걸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1차 경선 결과, 안양 동안갑에서 치러진 경선(3명)에서 변호사 출신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현역 의원인 6선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권미혁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한 안양 만안에서는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원외 강득구 후보가 5선 현역 이종걸 후보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건수 대비 심사인력수가 심각하게 적어 부실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연간 600~700여 건의 기업결합을 심사하지만 담당 직원은 단 8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결합신고 기준금액을 상향해 심사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아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의 기업결합 심사인력은 8명, 지난해 심사건수는 702건이었다.EU집행위원회 경쟁총국 연차보고서를 보면 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방문해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했다.전경련은 25일 민주당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요기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민주당 의원들이 전경련과 주요기업을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요청해 개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민주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최운열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의원, 서형수 의원, 김한정 의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 특별위원회가 10개월 동안 활동을 마치고 '자본시장 핵심과제'라는 정리한 백서를 당에 전달했다.민주당은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로에 선 한국경제, 자본시장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자본시장특위의 백서를 건네받았다.이날 행사는 민주당이 지난 2018년 11월 국정과제 5대 특별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출범한 자본시장특위가 활동한 10개월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최운열 자본시장특위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여당과 야당의원들이 조세정책을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6일 오후 자유한국당 김선동,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주최한 '불확실한 한국 경제, 그리고 조세·증세정책' 세미나가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정우용 한국상장사협의회 전무, 황성현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인사말과 함께 "지난 2일 약 500조의 추경예산이 결정됐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제동에 걸리는 모양새다.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를 맡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5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하려면 국토교통부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해서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도 '해명자료'에서 "정부는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부담을 덜어드리고,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세부 시행방안 및 발표시기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기업승계활성회위원회,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 중심 기업승계 세제개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중소기업계는 성명발표를 통해 현재 국회와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편(안)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중소기업계의 눈높이에서 기업승계 세제개편을 논의해줄 것을 요구했다.중소기업계는 세부 건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이 정반대의 인식을 드러내면서 이른바 '경제 공방'이 거세게 펼쳐졌다.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는 3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얼마 전 황교안 대표는 지금의 경제 지표가 회복불능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저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가 총리를 하던 2년의 시절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개선됐다"며 "최운열 의원님께서 자세히 말씀하시겠지만 이쯤 되면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삼가야 한다고 거듭 말씀드린다"고 쏘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위원장 최운열 의원, 이하 '자본시장특위')는 20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자본시장특위의 두 번째 과제인 '퇴직연금 제도개선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자본시장특위는 2018년 11월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과제 5대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 출범해, '혁신성장 지원과 국민자산 증식을 위한 자본시장 주요 제도개선 과제들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3월 자본시장과세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는 평가다.현재 우리나라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촉통 싱가포르 명예선임장관을 초청해 '지정학 변화 속에서의 싱가포르와 한국의 기회와 도전' 특별대담을 개최했다.고촉통 명예선임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가 직면한 위기와 공동 극복방안, 한국과 싱가포르의 미래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연설했다.특별대담 모더레이터로 나선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싱가포르는 지난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의 축출 결정에 따른 갑작스런 독립 이후 말레이시아의 지속적 내정간섭이 이뤄지는 등 전쟁을 치른 한국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의당 심상정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4당의 간사들이 17일밤 마라톤 회의 끝에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초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 초안의 골자는 의원정수 300명 유지, 지역구 의석 225석, 비례대표 75석을 기본으로 하되 정당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50% 연동제 적용, 비례대표 권역별 배분, 석패율제 도입, 선거연령 만 18세 인하 등이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18일 오전에 당장 국회 정문 앞에 '내 손으로 뽑을 수 없는 국회의원이 늘어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