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주거 단지와 지역에 보정계수를 적용, 허용용적률 범위를 확대하고 과밀정도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용적률도 1.2배까지 인정한다. 서울시 목표대로 이뤄지면 재개발 가능 면적이 현재보다 2.5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준주거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공기여 부담 완화 ▲기반시설 입체·복합화 등 '사업성 개선' 5대 방안과 ▲재개발 사업구역 확대 ▲산자락 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5일 '국민추천제 도입'에 따른 기존 현역 의원들의 공천 배제(컷오프) 여부에 대해 "재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추천제를 한다고 해서 기존 분들을 배제할 생각은 없다"며 "그분들도 함께 후보로 놓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현역 컷오프 규모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 아직 경선이 남아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가능성이 있나'라고 재차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다.전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최대 3개 지역구에 국민추천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 계양을은 이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이른바 ‘명룡대전’이 확정됐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10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 대표의 인천 계양을 단수 공천과 함께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성환 의원(당 인재위원회 간사)을 각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4선 의원이자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평가받는 홍영표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지도부가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홍 의원의 경선 배제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 등 2명만 전략 경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또한 최고위는 서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여 전북지역 의석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9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여야는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에서 1석 줄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날인 29일 여야는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확정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비례대표 전체 의석수 47석중에서 1석을 줄이는 대신 전북 지역구는 10석으로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29일 비례대표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으로 하기로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선거구 획정을 우선 순위로 논의하고 협상이 이뤄진다면 차수 변경까지 고려해 선거구 획정을 먼저 통과시키고 쌍특검 재표결안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지가 그 정도로 있다는 뜻이다. 수정안이 어려우면 (획정위) 원안대로라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임 원내대변인은 "선거구 획정안이 제대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에는 쌍특검법도 오늘 처리하지 않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던 '쌍특검법' 재표결과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양상이다.선거구 획정안 협상이 결렬되자,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에 '획정위 원안' 처리를 요구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쌍특검법 재표결도 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관련)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내일 쌍특검 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이 2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이재명 대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의결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는 것이다.당초 여야는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합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총 시작 직전에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쌍특검 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을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안에 대한 수정안을 과감하게 제시하든가, 아니면 획정위안을 받든가 둘 중 하나로 빨리 입장을 정하라"고 요구했다.원칙적으로 공직선거법상 선거구 획정 시한은 총선 1년 전까지지만, 국회는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도 아직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치르지 않겠다는 건가.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안이 통과되지 못해 4월 총선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그 부분(선거구 획정)에 관한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쏘아붙였다한 비대위원장은 27일 '기후 미래 공약'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에 대해 협상이 진행된 곳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만세를 불러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또 "선거 협상 문제는 당 소속 후보를 진정성있게 설득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어느 순간 만세를 부르고 무책임하게 선관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김대일(안동·국민의힘) 의원은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과 예천 주민들의 의견에 반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안에 대해 경북도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안동과 예천 지역사회는 지난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지역구 통합을 이끌어내며 '경북북부권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했다.하지만 최근 여야 국회의원 선거구 잠정합의안으로 안동·예천군 선거구에서 안동시를 단독선거구로 하고, 예천군을 분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총선이 7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돌로 이어질 뻔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논란은 잦아들었다. 다만 공천권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의혹 수수 등이 균열의 불씨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총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등 제3지대를 견제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원내에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선거제 개편 등을 놓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27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하지만 여야가 총선에 적용할 '게임의 룰'인 선거제 개편과 선거구 획정 등에 합의하지 않아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가 되풀이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거제와 선거구 획정 기준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일단 12일부터 현행 전국 253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먼저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특히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