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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2 12:12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 등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지역 다문화학생은 지난 달 기준으로 ▲초등학생 6861명 ▲중학생 1463명 ▲고등학생 759명 등 9214명이다.
현장 교원 2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단은 수시로 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을 피드백하고 단위학교 교원 연수, 학부모 상담 지원, 다문화 예비·중점학교 컨설팅, 일반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출신의 이중언어 강사를 배치하고, 중도 입국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와 다문화 이해교육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다문화 중점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다문화 예비학교는 9개교이며 다문화 중점학교는 15개교, 다문화 연구학교는 4개교 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다문화학생 지원정책의 효과성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학교급별, 지역별로 맞춤식 상호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