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6.12 14:55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허경)이 12일 대구 주행시험장 내에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들어간다.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본부장 이봉현)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연구기능 지원을 위하여 2010년 3월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융합R&D센터에 처음 문을 열고, 5년 여 만인 지난 1월에 대구 주행시험장 내 연구동과 시험동을 구축 완료하여 이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는 연면적 5,260㎡로 연구동(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73㎡)과 시험동(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87㎡)으로 건축됐고, 총 공사비 145억원이 투자됐다.
연구동에는 4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100석 규모의 회의장이 구축돼 인근 기업에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동에는 총 170억원을 투입해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장비 3종과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총 22종의 장비가 설치·운영된다.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로 이전을 완료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이다. 앞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지능형 자동차부품진흥원이 자동차 부품기업에 지원체계를 구축·완료한 것을 계기로 테크노폴리스 내에 연구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국가산단에 추진 중인 미래형 자동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역외기업 유치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