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신탁
  • 입력 2015.05.13 14:01

실제 구직자 중 42% 중복합격 경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

구직자의 10명 중 4명은 중복 합격한 경험이 있고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6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애서 밝혀진 것으로 구직자들은 응시결과 동시에 합격한 기업은 평균 2.5개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기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연봉(28.9%)로 때문이었다. 이어 복리후생(14.2%), 기업 규모와 인지도 (14.1%), 기업 비전 및 사업전략 (13.0%) 등의 순으로 기업을 선택했다.

특히 동시에 여러 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는 과반수가 '합격률 상승과 안전성을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중복합격자로 발생한 기업의 손실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다.

구직자들의 입장에서 중복합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에도 83.1%가 ‘본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합격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취업하지 못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답은 16.5%에 그쳤다.

끝으로 현재 채용 제도에 대한 질문에는 ⅓이 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 응답했고, 10%만 현 제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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