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7.06 13:2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누적대수가 11만9832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9만4263대 보다 27.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32.0%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7803대 보다는 36.4% 증가한 수치다.
올해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5744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폭스바겐(Volkswagen) 432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196대, 아우디(Audi) 2150대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886대(57.2%)를 기록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서 2000cc~3000cc 미만 8176대(33.7%), 3000cc~4000cc 미만 1630대(6.7%), 4000cc 이상 557대(2.3%), 기타 26대(0.1%)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863대(81.8%), 일본 2617대(10.8%), 미국 179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7292대(71.2%), 가솔린 6095대(25.1%), 하이브리드 862대(3.6%), 전기 26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275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07대로 62.2%, 법인구매가 9168대로 37.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18대(27.9%), 서울 4006대(26.5%), 부산 951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31대(37.4%), 부산 1618대(17.6%), 경남 1506대(16.4%)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1062대), 폭스바겐 Golf 2.0 TDI(1006대), 비엠더블유 520d(863대)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