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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1 14:58
교육부는 KDB 대우증권,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1일 대우증권본사에서 다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교육부는 대우증권과 한국외대에서 개발한 이중 언어·다문화 이해교육 자료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대우증권과 한국외대가 개발한 이중언어 교육자료를 학교에 안내·배포하고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한다.
또 다문화 관련 애니메이션도 온라인에 공개해 일반 학생과 교원이 다문화 인식 개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학생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체결됐다. 다문화 학생은 2012년 4만 6000여명에서 지난해 6만 7000여명으로 2만여명 넘게 증가했다.
이 날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다문화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