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4.08 19:01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5400만원대로 상승했다.

7일 오후 6시 48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22% 오른 54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0.82% 뛴 542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긴축을 시사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돼 5300만원대로 하락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코인)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날 대비 3.88% 오른 409만4000원에, 업비트에서는 2.60% 뛴 409만9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10% 떨어진 974원에, 솔라나는 1.02% 뛴 1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12% 상승한 1360원에, 도지코인은 2.76% 뛴 1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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