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0.19 18:17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750만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앱토스는 상장과 동시에 10% 넘게 급등했다.

19일 오후 5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4% 내린 27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78% 내린 275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7% 떨어진 1만916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주 전보다는 0.23% 상승한 수준이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5% 내린 186만3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06% 떨어진 186만4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빗썸에서 리플(1.78%↓), 위믹스(0.53%↓), 제노토큰(2.01%↓), 마일벌스(1.60%↓), 애니버스(1.03%↓), 이더리움클래식(2.13%↓)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하락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투자심리 지표도 전날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극심한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2'(극심한 공포)보다 1포인트 개선된 '23'(극심한 공포)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1'(공포)보다는 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한편, 이날 업비트에 상장한 앱토스(APT)는 시초가보다 13.54% 급등한 1만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앱토스는 5.53% 하락한 7.92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전 메타(옛 페이스북) 직원들을 주축으로 레이어1 블록체인을 추진하고 있는 앱토스는 메인넷을 출시했다. 이후 18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부터 MEXC, 바이비트,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OKX 등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업비트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거래가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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