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0.22 07:0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8.97포인트(2.47%) 상승한 3만1082.5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86.97포인트(2.37%) 오른 3752.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4.88포인트(2.31%) 상승한 1만859.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자재(3.46%), 임의소비재(2.92%), 금융(2.92%), 에너지(2.76%), 산업(2.65%), 기술(2.6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뉴욕증시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0.75%포인트 미만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방안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자 급등했다.

이에 장중 4.337%까지 치솟았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21%선으로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4.50%선까지 밀렸다.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약 1% 낮은 111선으로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97%) 내린 29.69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83.47포인트(3.70%) 상승한 2336.69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0.64%) 상승한 85.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9.50달러(1.19%)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165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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