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0.24 18:2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780만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192만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4일 오후 5시 35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4% 오른 277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49% 떨어진 278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4% 뛴 1만931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0.28% 상승한 수준이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02% 오른 192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36% 하락한 192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빗썸에서 클레이튼(13.77%↑), 심볼(34.24%↑), 마일벌스(0.26%↑), 크레딧코인(1.43%↑) 등은 강세를, 리플(0.47%↓), 이더리움 클래식(1.58%↓), 타이탄스왑(9.88%↓), 비트코인 골드(7.76%↓)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심리 지표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3'(극심한 공포)보다 1포인트 떨어진 '22'(극심한 공포)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주 '20'(극심한 공포) 보다는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한편,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중순 0에 가까웠던 비트코인-금 상관계수는 지난 22일(미 동부시간) 기준 0.50에 근접했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양 변수가 같은 방향으로, 반대로 -1에 가까울수록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