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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08 18:28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700만원대 후반으로 5% 가까이 급락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27% 떨어진 278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3.81% 내린 2784만3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8% 떨어진 1만971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도 4.21% 하락한 수준이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11% 떨어진 209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4.93% 내린 210만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6.86%↓), 도지코인(11.81%↓), 솔라나(10.42%↓), 크레딧코인(4.56%↓), 알고랜드(9.23%↓), 위믹스(6.05%↓), 칠리즈(3.81%↓), 폴리곤(6.64%↓)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심리 지표도 전날보다 소폭 악화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33'(공포)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공포)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주 '22'(극심한 공포)보다는 개선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