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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3 13:32
국방부, 올해 말까지 휴대전화 4만5000대 보급
군에 복무 중인 자식의 안부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부모가 군에 복무 중인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4만4686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별 보급되는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육군 3만4191대, 해군 1395대, 공군 4622대, 해병대 2669대, 국방부 직할부대 1809대 등이다.
군에서 복무 중인 자식이 자신의 생활관에 보급된 휴대전화 번호를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부대 일과 시간 후 취침 이전까지 자식에게 안부 전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휴대전화는 수신 전용으로 병사들은 이 전화로 전화를 걸 수 없다.
국방부는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병영을 만들기 위해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