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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5 15:2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흡연과 관련이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버거병 등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모두 28만 3000여 명으로 진료비 1400억 원이 쓰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흡연 관련 질병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27만 6000명이었다. 다음으로는 버거병 5500명, 흡연에 의한 행동장애 2200명으로 조사됐다.
흡연에 의한 행동장애 진료 인원은 매월 300명 수준이었지만, 담뱃값 인상을 앞둔 지난해 12월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이 늘어나면서 진료인원이 54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