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8 17:37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52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오후 5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1% 오른 26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81% 상승한 2646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8% 상승한 2만1297.8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22.03% 오른 가격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5% 오른 196만6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03% 상승한 19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스팀(26.03%↑), 옵저버(3.67%↑), 도지코인(3.07%↑), 비트코인캐시(1.36%↑), 비트코인골드(0.55%↑), 리플(0.48%↑) 등은 상승한 반면 메타디움(10.14%↓), 에이브(7.07%↓), 메디블록(6.80%↓), 솔라나(2.64%↓) 등은 하락했다.

심리지수도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1'(중립)보다 1포인트 오른 '52'(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6'(공포)보다는 26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을 최대 5200만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전날 공개한 '2023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올해 가상자산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로 ▲미국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러시아 무역결제 수단으로 가상자산 허용 가능성 ▲증권거래위원회(SEC) 리플 소송 결과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