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4.22 06:4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0.07%) 상승한 3만3808.9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73포인트(0.09%) 오른 4133.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90포인트(0.11%) 뛴 1만2072.4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1.20%), 필수소비재(0.76%), 헬스케어(06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32%) 등은 상승한 반면 자재(-0.91%), 에너지(-0.59%), 금융(-0.39%)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소화했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발표되는 기술주 실적에 촉각을 세우고 관망세를 보였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기업 중 76.1%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다음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예상치보다 강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40포인트(2.33%) 하락한 16.77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4.84포인트(0.82%) 떨어진 3021.44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0달러(0.65%) 오른 77.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8.60달러(1.42%)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199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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