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4.25 14:3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종합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을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펼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날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해구호 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대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 향후 3년 간 총 7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막 설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재난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구지원에 손해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줄고 이재민들이 조속하게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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