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5.09 09:3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에 1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에 보험 영업이익 470억원, 투자 영업이익 58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 가운데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신규월납액은 1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52억원 보다 107.7% 늘어난 액수다.

또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원수보험료는 5050억원을 찍으면서 1분기 전체 원수보험료 5954억원 중 84.8%를 차지했다. 대주주 변경 직후인 2020년 1분기 3496억원 대비 44.5%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2023년 1분기 말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올해 초에 비해 944억원 증가한 1조8949억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매 분기 초마다 CSM을 일정비율로 상각해 보험 영업이익으로 인식하는 IFRS17 특성 상 CSM이 증가한 것은 보험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것을 뜻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체질개선 성과를 증명했디"며 "이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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