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07 13:37
지난 6일 지정호(왼쪽부터) 토스증권 CISO와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가 강남 역삼동 토스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PCI-DSS v4.0'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스증권)
지난 6일 지정호(왼쪽부터) 토스증권 CISO와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가 강남 역삼동 토스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PCI-DSS v4.0'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토스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토스증권이 증권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인 'PCI-DSS'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PCI-DSS는 지불 결제 산업의 정보 보호, 정보 유출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든 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보안표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권위를 가진다. 주로 신용카드사, 지급결제(PG)사 등이 주요 인증 대상이다. PCI-DSS는 정보가 전송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스증권이 취득한 PCI-DSS 보안표준은 그중에서도 가장 최상위 등급인 v4.0으로 총 6가지의 목표 항목과 12개의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6가지 목표는 보안 네트워크 및 시스템, 데이터 보호, 취약성 유지관리 프로그램,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보안 정책 등으로 매년 현장 심사를 통해 모든 항목이 준수된 경우 인증서가 발행되고 유지된다.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는 "최고 수준의 보안표준인 PCI-DSS 인증을 획득한 증권사는 토스증권이 최초로, 더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더 많은 금융투자업권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정호 토스증권 CISO는 "고객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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