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8.01 06:4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24포인트(0.28%) 상승한 3만4449.53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73포인트(0.15%) 오른 458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36포인트(0.21%) 오른 1만4346.0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0.79%), 필수소비재(-0.46%), 커뮤니케이션서비스(-0.03%) 등은 하락한 반면 에너지(2.00%), 부동산(0.70%), 임의소비재(0.56%) 등은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월초 발표된 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와 애플, 스타벅스 등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지만, 양호한 투자심리와 차익 실현 충돌 속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다. 결국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종목 장세가 진행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종목 장세가 진행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여 한국 증시도 매물 소화 속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형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소형주의 상승이 뚜렷해 중소형 종목 중심의 등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0포인트(2.25%) 상승한 13.63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9.87포인트(0.26%) 오른 3861.63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2달러(1.51%) 상승한 81.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8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0.10달러(0.52%) 오른 트레이온스당 19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