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8.07 14:28

부산시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최대 1억원 보증

윤호영(왼쪽) 카카오뱅크 대표와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는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윤호영(왼쪽) 카카오뱅크 대표와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는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과 함께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7일 부산신보와 부산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카오뱅크는 재단에 5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부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창업 3년 미만이고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도 앱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신보가 신규 보증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0.2% 포인트 보증료 감면 정책에 카카오뱅크의 보증료 50% 지원 혜택이 더해져 창업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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