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8.07 15:34
연세대 노천극장서 아이브·싸이·성시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라 응모 가능 좌석 나눠 고객유치 효과 '톡톡'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이 MZ세대를 적극 공략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대규모 음악축제 '하나플레이리스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하나금융 대표 모델인 안유진이 소속된 아이브와 콘서트 달인 싸이, 발라드 장인 성시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세부적으로 9월 16일에는 ▲싸이(PSY) ▲성시경 ▲멜로망스 ▲제로베이스원이 출연,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아이브 ▲잔나비 ▲데이브레이크 ▲Young K(DAY6)가 출연해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사 모바일 앱의 이용 고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MZ세대들이 주로 찾는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자 2주 동안 1만7000명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 방문을 위해선 하나머니 앱을 다운 받아야 가능한 만큼 신규 고객 유치 효과도 컸다는 분석이다.
이번 콘서트 역시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티켓 응모 이벤트를 전개한다.
콘서트 티켓 응모는 이벤트 기간 내 좌석별로 가능하다. A석은 하나원큐 앱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S석은 환전지갑 10달러 이상 이용하면 응모할 수 있다. R석은 마이데이터 가입 고객 및 하나원큐·오픈뱅킹 중 1개를 신규 가입할 경우 Floor석은 ‘하나 타이밍 적금’ 신규 가입 후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객석 유형별 중복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오는 9월 4일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 개별 안내 후 1인 2매의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고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티켓 응모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